난 99년 10월생 남자고
올해 8월 전문대 화공과 졸업한 백수다
난 키도 170cm밖에 안되는데 몸무게가 80kg인 돼지인데다가
그렇다고해서 얼굴도 어디하나 멀쩡한곳없고(사각턱+눈찢어짐+콧구멍 큼+털많음+입냄새 심함)성격도 남들이랑 잘어울리지못하는 성격인데다 부끄럼 많이타고 말투도 이상하고 말도 잘못하고 머리도 나쁘고(초등학교 2학년때 구구단 다른애들보다 느리게 외워서 담임선생님이 거의 밥먹듯이 욕하고 때림,또 뭔 이런 돌대가리가 우리반에 왔냐고 말한적있음
초등학교때 가장 잘된건 초4때 영어학원 수학학원 다니고 공부해서 영어 95점맞고 수학 50점 맞은것
중학교땐 잘된적 하나도없음 내신성적 92퍼센트까지 떨어져서 시골구석에 있는 실업계감

고등학교땐 3등급 맞고 수시로 전문대 화공과감

대학에선 1학년 1학기때 F학점 2개나뜬적있음
친구도 없고 학창시절(초4시절 단 1번제외하고는)
군대시절 대학시절 내내 어딜가나 외모 말투 어리버리한 행동가지고 따돌림 왕따 폭력이나 당하고 욕듣고 싸움도 못하고 뭐 하나 잘하는것도 없고

학교는 학점 2.73/4.5 받고 졸업했고
1학년 1학기 1.50
1학년 2학기 2.21
2학년 1학기 3.15
2학년 2학기 3.41
1학년때 성적이 워낙 최악이라서 +3학점 부족해서 유급 당하고 올해6월달까지 1학기 강의 1개 더듣고 평점 3.0받고 성적 B학점받고) 졸업하니
전체 펑점 평균 2.73/4.5로 졸업

7월달에 산업안전산업기사 필기 합격
현재 가지고있는 자격증
1.위험물산업기사
2.itq
3.운전면허증 2종
4.고등학교때 땃던 신발류제조기능사
5.태권도 1품
병역:군대 행정병 (편성보급병 전역)

관련업무 경험 전혀 없음
봉사활동은 중학교 시절 장애인복지관에서
시설봉사 18시간 함
수상같은건 대학 시절 학생창의역량대회에서 장려상 받은적 있음

인턴 대외활동 같은건 한적 전혀없음

8월말 사원수 40명  중소 화학회사 생산직 면접불합격

오늘 아버지 회사에(LS) 나 어린시절 같은 사택에 살던 친구(별로 친하지는 않았는데  나이같고 같은곳에 살았으니 친구라고 불러야되는게 맞나?) 입사

아버지 퇴근하고 오시자마자 엄청 열받은 표정으로 계속 그 친구랑 날 비교하시며 한숨 푹푹 쉬시고 나를 오물 쳐다보듯 째려보시더니 지금 방에 들어가계심

나에게 앞으로 뭐 희망이란게 있는걸까?
이런 하찮은 인생을 살아온 내가
어찌 대한민국 사회에서 잘 살수 있을까??
어떻게 많은돈을 벌어서 부모님을 효도 시켜드릴수있을까??
어떻게 예쁜여자만나 결혼해서 애낳고 집사고 차사고 평범하게라도 살아볼수있을까??
난 다 틀린거같고 완전히 실패해버렸고 모든게 꼬여버렸고 내 인생은 여기서 끝인거같다 얘들아
내가 앞으로 더 살아가다가는 부모님만 더 힘들게 할거같고..
차라리 나같은 쓰레기만도 못한 새끼보단 요새 tv에 나오는 전주환이 더 성공한 사람일거다
나같은건 진작에 나같은건 죽어버렸어야됬던건데 지금까지 살아 부모님을 힘들게 한것같아 부모님께 너무 죄송한 생각이 든다..


과연 어떤게 정답인걸까
이제 모든걸 포기하고 죽어버려야되는게 맞는걸까
아니면 계속 살아나가야되는게 맞는걸까
나같은 새끼는 어쩌면 좋겠냐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