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살면서 잊혀지지 않는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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ㅓㅜㅑ 흑형과 만난..카리나누나..깜짝...jpg 흑형과 만나버린..카리나누나.. 아... 뮌일이고? 띠이용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티롱씨4

내 인생살면서 잊혀지지 않는 기억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2.09.09 01:54:29

조회 162 추천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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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옛날 일인데

우리 삼촌이 사이비한테 걸려서

집 팔고 온갖거 다 팔아서 돈 바치고

돈 빌리고 했었음

우리 아빠가 설득도 하고 해봤지만 소용 없었음

근데 어느날 아빠가 내 손 잡고 차 태우고 어디 가더니

어떤 빌라 같은곳에 왔음

거기서 아빠 차에서 아무말 없이 담배 피면서

건물만 보던데 좀 무서웠음

근데 어떤 틀딱이 뭔 양복입고 옆에 뭔 할매랑 아저씨들 있고

삼촌이랑 아줌마들이 아이고 아이고

하면서 굽신굽신 거리는게 나왔음

그거 보자마자 우리 아빠 차에서 내려서

야이 개새끼야 소리 지르면서 달려가서

존나 세게 교주 배에 날라차기 날리더라

교주는 그거 맞고 뒤로 어억 하면서 쓰러지고

옆에 아저씨들이 뭐하는 짓이냐고 아빠 어깨 잡으니까

놔 이 개새끼야 거리면서 소리 지르고

교주 멱살 잡고 존나 패더라

근데 그 와중에도 삼촌이 바짓가랑이 붙잡고

아이고 왜 그래 진짜 형님아아아!!!! 거리는데

그거 발로 밀고 계속 팻음 ㄹㅇ

아무도 못 말리더라

주위에 사람 몰려들고 나서야 멱살 놓고

담배 불 붙이고 전화 들고 경찰 부르던데

난 진짜 무서워서 가만히 울고 있었음

교주는 16년 실형 받고 아빠는 폭행으로 집행유예 받음

그 뒤로 삼촌한테 아는 공장 알려주고 일 시키고

지금은 잘 지내고 있음

항상 조용하고 무뚝뚝 했던 아빤데

좀 많이 놀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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