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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오페라 소설의 보병 표준장비앱에서 작성

ㅇㅇ(211.36) 2022.09.06 02:37:46
조회 58 추천 1 댓글 0

불현듯이 생각나서 호다닥 써봄
어떨거 같은지 평가좀



SCS-A

극한의 상황을 대비한 일반보병 우주전투복의 초기형

얇은 충격완화복을 걸친후, 하의->상의->팔 순으로 장착함

슈트 자체는 150kg에 육박하지만 자세제어 장치와 완력증강장치 탑재로

평범한 성인 남성도 500kg가량의 무게를 들 수 있음

바이저를 통해 지도, 통신, 탄약, 신체상황 등 전투를 보조하는 정보를 보여줌

신체상태에 따라 관절단위로 지혈과 자동마취 가능, 패치형 복합영양제 탑재 (5일분)

산소교환장치로 평균 3일간 호흡 가능 (카트리지 교체식)

소변처리 가능

생화학, 방사능 차폐가 가능

800도 가량의 온도에 저항 가능, 바이저는 950도부터 녹음

극저온 상태에서 정상작동을 담보할 수 없음

값싼 핵전지 탑재로 보병이 죽을때까지는 전력공급 가능


SCS-B (2세대)

위의 슈트에서 바이저 방호력을 높이고 내부식성과 내화학성을 증강시킴

신소재 채용으로 120kg까지 무게를 줄이고, 공조설비를 강화해서 무려 땀을 식혀줄수 있음

이를 위해 희생한 것은 기존대비 11%가량 높아진 단가 정도


CR-1

12MM 탄약을 사용하는 코일건, 고장이 거의 없음

주로 관통탄+소이탄을 사용해서 곤충형 외계생물에게 맞섬

대인전에서는 무조건 관통탄

초당 10발 연사가 가능하고, SCS슈트와 연계시 높은 명중률을 보장함

근데 자기장이 강하다거나 작동성을 심각하게 저해 시키는 일부 행성을 대비해

아래의 장비도 함께 보급됨


SR-4

4번의 개량을 거친 라이플로 극고온의 행성이 아닌 이상 대부분 이 총을 사용함

CR1과 거의 같은 스펙이지만 차이점은 얘는 화약을 사용한 총알을 씀

탄두만 있으면 CR-1의 탄약, 탄피를 조립하면 SR-4의 탄약 완성

높은 내구성을 지녔지만 바이저와 연동이 안되는 버그가 있어서

대충 눈대1중으로 갈기는 낭만듬뿍한 상황도 연출됨


SFS-3

기존의 SCS슈트에서 내열성을 훨씬 증가시킨 플라즈마방사병 슈트

25M까지 플라즈마를 방사하기 때문에 보병중에서는 최전선에 나서며, 외계생물체의 산성공격을 방호할수 있도록 떡장갑임

플라즈마 방사 터렛이 달린 차량도 있지만 사람이 훨씬 쌈...

슈트 중량만 300kg에 달하는데, 플라즈마를 일으킬 원료탱크도 떡장갑으로 감싸 놓았기 때문임

교전후 지역 재탈환시 작동불능인 기갑전력과 함께 회수해야할 물품 1순위

재사용률이 무려 80%에 해당함


RMS

야전의무병의 슈트, 신속보수장비 및 응급처치장비를 탑재하면서 활동성이 높아야하기에 제작한 경량슈트

바이저를 통해 신속하게 용접부위를 파악해서 보병슈트 수리 작업이 가능함

응급처치장비는 고농축 진통제와 지혈제 정도...

야전수술이 가능하긴 하지만 보통 전투가 일어나는 지역의 환경상 불가능

분대마다 편성되어있긴 하다만 분대장의 재량하에 몰래 유탄무장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임


Gatling Machine

분대지원로봇으로 20mm 개틀링기관포를 양팔에, 그리고 양쪽 어깨에 장착함

특이한점은 앞뒤 구분이 없다는거

앞뒤가 똑같은 형상을 채택해서 후퇴하면서도 화력을 퍼부을수 있음

미친듯한 탄약소모량을 가졌지만 단순한 구조 덕분에 로봇 곳곳에 탄약이 흐르고 있는 정도임

재미 좀 보고 싶은 보병들은 꼭대기에 올라가서 같이 총을 난사함

여러 곳에서 탄약을 재보충 받을수 있도록 12개의 재보급창이 있으며 궤도보급기 도착시 연결해놓고 탄약 무한리필 가능함

험지기동이 수월하고 무엇보다 상체가 360도 회전하기에 걸어다니는 분쇄기 수준임

약점은 부실한 방호력과 진동이 그대로 전해지는 설계 정도...


Plasma Panzer

보병수송용 장갑차를 개조해서 전방에 무지성 플라즈마를 방사하는 차량으로 만듬

보병수송용 장갑차를 포기한 이유는 써야할 이유가 거의 없기 때문임

궤도강습기를 통해 보병을 투하하고, 수송기로 기갑전력을 나르며 진격적 혹은 방어전을 펼치는데

이유불문하고 끝나면 수송선으로 날라야하기 때문임

게다가 지형이 불규칙한 행성이 많은 탓에 그냥 보병이 그 지형을 활용하는게 더 싸고 효율적임

기갑전력은 멀리서 지원해주거나 혹은 앞에서 몸빵해주면 돼서...

무분별한 지형개척은 독이 될 수도 있기에 여튼 안씀

대신에 내부를 플라즈마 원료로 가득 채워서 기동이 가능한 곳까지 달려가, 앞을 지져주는데

마침 사람이 안타는 무인장비라서 원가절감하기에 딱 좋은 떡장갑을 그냥 내열장갑으로 교체함

그 돈으로 보병장비 수십 개 양산 가능한 수준

커버리지가 매우 넓고 외계생물들을 진짜 잿더미로 만들어줘서 가장 호응이 좋은 전력이기도 함

얘들이 앞에서 깝치면 보병이 뒤에서 화력을 투사하기에 터져도 개이득임

진격전시 플라즈마를 견디며 무지성 돌격하는 중갑충들이 나오기 전까지 최전방을 담당하고, 무인화가 되어있는 몇 안되는 전력중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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