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친은 나보다 2살 누나야,
이누나는 캐나다 이민자? 인데 한국에서 영어 강사 하고 나는 호주 유학생으로 한 10년 살았어서 영어 & 한국어로 대화가 가능해.

처음 만나게 된건 10년지기 친구(호주에서 유학하다가 캐나다로감) 랑 같이 있는 술자리에 누나가 오게되고 그렇게 친해지게 됬음 ㅋㅋㅋ
그런관상 있자나 눈에 색기를 담고있는 여우상?
어쨋든 그 다음주에 데이트를 했는데, 밥먹고 술한잔 하고 나는 다음날 일이있어서 집에 데려다주고 가려는데 집에 들렸다 가라는거야 ㅋㅋㅋ

그날 즐섹하고 가려는데 집에 안보내더라고.. 3번 더하고 골아떨어지고 다음날 일을 못감ㅋㅋㅋ 뭐 여기까지야 당연히 그럴수 있는데

하루가 다르게 누나의 페티쉬를 알게되는데 진짜 개하드한 SM인거야..
얼굴에 침뱉 부터 묶는거 등등 상상을 초월 하는걸 해달라고해서 (나머지는 상상에 맡길게) 꾸역꾸역 해주고 있긴한데... 내성향이랑 너무 다르기도 하고 야동으로도 이런거 안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매우 남감해.... 횟수도 꼭 3번 이상 해야되고 문제는 이렇게 지금 한달째 하니까 진짜 너무너무너무 힘드러....

밥먹을꺼 다먹고 잠도 푹 자는데 몸에 힘도 없고 지난주에는 난생처음으로 코피가 났음..

참고로 누나는 평소에 완전 다른 사랑이야, 주말에 유기견 보호소 봉사도 다니고 낮에는 굉장히 온화하고 도시락도 싸주는? 따듯한 사람인데 밤만되면 거의 야스사냥꾼마냥 달려드니까 이 갭 차이때문에 더 힘든거 같음 ㅎㅎㅎ..

어쨌거나 이누나가 너무 좋은데 이러한 성향을 좀 중화? 시킬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생명이 깎이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