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을 요약하는 아주 좋은 짤]
- “강제교육, 국비출신의 절대 다수는 처음 배우는 그 순간부터 개발 접고 바닥 뜨는 그 날 까지 짤과같은 행위를 답습한다.”

어제까지 잘만 쓰던 코드, 툴, 네트워크가 다음주에는 아무도 안쓰는 구닥다리가 될 수도 있는.

세계의 회전속도에 맞추지 못하면 제자리에 서있기 조차 불가능한 것이 오픈소스 시대의 코딩이요, 여기서 기민하게 움직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살아남는게 개발자다. 개발 20년차 베테랑도 한 5년 코마상태로 쓰러졌다 돌아오면, 5년차만도 못한 실력으로 추락하는게 개발이라는 필드다.


이런 직업군에, 의지도 없는 사람을 의무라는 이름하에 강제로 교육시켜 앉혀놓는다고 그 사람이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살아남을리가 만무함.

그리고 코딩 국비지원으로 흘러드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현재 직장(직업)에서 도피 + 개발자 전망이 좋다 ‘카더라’”의 속성을 띄기 때문에 제정신 박힌 인간이 손에 꼽힌다. 대다수가 의지박약에 무지성임.

테크니션은 물론이고 웬만한 사무직이나 엔지니어보다 더 치열하게, 끊임없이 배워야 살아남는 직업군인데 저 두 부류는 미래가 뻔하다. 차라리 현행 폴리텍 대학 쪽 제도로 보내는 편이 미래가 더 밝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