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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chive.ph/WhUv6
저 게시물은
극좌 여초 커뮤니티인 더쿠에서 시작되어 여시→쭉빵→네이트 판→트위터 등등 다수의 여초커뮤니티에 유포된 글이다.
상당히 화제가 되고 있는 인기글인데
오늘은 우리 야갤 친구들과 같이 저 여초발 게시물의 내용은 무엇이고 그리고 저 글의 내용이 어디까지 사실인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팩트체크를 해보려고 한다.

그럼 시작해볼까? 고고고~★

최초의 원글 작성자는 1910~1940년대를
배경으로 한 여러가지 드라마들
일드 <잘 먹었습니다>
미드 <파친코>
한드 <각시탈>
의 각 장면들을 비교하면서

↑ 위와 같은 주장을 하고 있음.

과연 사실일까?

팩트는 : 전부 사실이 아님.


재미한인在美韓人들이 만든 신문
<신한민보新韓民報>의 1911.10.18 기사
조선사람들이 좆본에 '쌀'을 수출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출금액도 나와 있다. 수탈했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다.
* <신한민보新韓民報>는 일제말기까지 독립운동을 지지했던 신문이며, 미국에서 발행된 신문으로서 식민정부의 입김이 작용하는 어용신문이 아니다.


조선무역년표 연도별 통계를 보면 각 년도별 수출금액이 기록되어 있다. 수탈할 거면 굳이 돈을 지불할 필요가 있었을까? 저 기록이 나타내는 건
좆본 상인들이 돈을 주고 조선 쌀을 구매했다는 사실
조선 상인들이 돈을 받고 조선 쌀을 판매했다는 사실
즉, 수이출, 무역을 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수이출이란? 이출(지역간무역), 수출(국가간무역), 당시 좆본-조선 사이의 거래는 '수이출', 혹은 '이출'이라고 표기했음
아니면 혹시...
좆본열도와 한반도 쌀 값 사이에 큰 격차가 있었던 것일까? 좆본 쌀은 제값에 팔았고, 조선 쌀값만 후려쳐서 헐값에 팔았던 것일까? 조선쌀값 후려치기를 통한 '약탈적 쌀 무역거래'가 있었던 것일까? 그에 대한 사실은 아래 그래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시다시피 조선쌀값과 좆본쌀값 사이에 '약탈적 가격 후려치기'는 보이지 않는다. 조선쌀값과 좆본쌀값 거의 비슷하며 약간의 격차만 있다. 이는 품질로 인한 시장가격의 차이로 보여진다.
만약 조선쌀에 대한'약탈적 쌀 거래'가 성립될려면 저 그래프의 격차는 훨씬 더 커야한다.

싱벙갤 일동 : 야이, 토착왜구 새끼야! 일제시대 때 조선에서 생산한 쌀이 좆본인 소유 쌀이지 어떻게 조선인 소유 쌀이냐? 어디서 선동하누?

상식인 : 흠...과연 그럴까? ( 근데 이 새끼들 왜케 화를 내는거지? ... 이해가 안되네 ... )

경제학자 허수열 교수님이 조사한 자료를 보자.
허수열 선생님 자료에서 일제 초기인 1910년과 일제 말기인 1942년 당시 한반도에서 생산된 쌀의 민족별 귀속 상태를 보면 조선인이 일제시대 1910~1942년동안 조선에서 생산된 쌀의 86.1%~97.5%를 소유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조선에서 생산된 쌀의 소유권자는 절대 다수가 조선인이었다.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학중앙연구원 권희영 교수의
쌀 수탈론 완전 논파 영상도 참고해보자
(영상내용 요약)
1940년대에 들어서 공출한 것은 행정적으로 가격을 통제한 것으로 수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1920~30년대에 수집상들이 쌀을 매입한 것은 시장가격에 의해서 매입한 거다.
시장가격에 의해서 매입하고 시장가격에 의해서 팔고 그런 과정이 일어났는데 그런 것을 가지고 수탈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거다.

그러니까 이 뻔한 사실을 가지고 얼마나 왜곡을 하고 있는건가.
좆본에서는 30년대 후반에 가면 조선 쌀이 너무 많이 과잉으로 들어온다고 수입반대 운동이 일어난다. 그래서 쌀 수입을 중지한다.

** 동아일보 1931.6.16 1면 기사 조선米이입제한엔 절대반대 ㅡ 좆본에서 조선쌀 수입제한 조치가 내려지자 당시 조선여론은 조선 쌀 수출을 허용하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만약 돈을 지불하지 않는 강제수탈이었으면 저런 주장이 나왔을까 **
아, 그러면은 이게 쌀 수탈을 중지한게 되나?
아니다. 그러니까 경제적인 매커니즘은 경제적인 매커니즘으로 이해를 해야한다. 쌀 수탈론의 논리대로면, 조선인들이 만주에서 잡곡 수입한 건 만주 잡곡을 수탈한게 되는 건가? 그게 아니라는거다.

일제가 백미(白米) 판매를 통제한 적은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조선인들한테만 그랬다는 것은 명백한 거짓.
일제는 좆본 열도, 조선 반도, 대만 모든 관할구역에 백미(白米) 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는데,

이건 1939년 당시에 일어났던 한해(旱害)와

전쟁의 여파로 식량수급이 어려워져서 내린 조치.

( 1939.11. 미곡도정등제한령 관련 기사 )
바로 앞에서도 말했지만 조선인한테만 흰쌀밥을 못 먹게 한 게 아니라 조선인, 좆본인, 대만인 모두 흰쌀밥을 못 먹었다.

白米를 통제하고 대신 5분도미, 7분도미를 먹게 했는데 흰쌀보다 맛은 없어도 양은 많기 때문이었다.
여기서 5분도미, 7분도미는 쌀 껍데기를 깎아낸 정도를 뜻한다.


각시탈은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KBS에서 제작한 허구의 드라마로서,
각시탈은 실존인물이 아니다. 따라서 각시탈이 실제로 햇살기를 찢고다닌 적도 당연히 없다.


여초 정신병 유병률이 높아서 픽션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건 아닐까?
<요약>
1. 쌀 수탈 X 쌀 수출 O
2. 조선인 백미 금지 X 조선인 좆본인 대만인 전부 백미 금지 O
3. 각시탈 욱일기 찢 X 여초 특유의 정신병 O

<출처>
신한민보 1911.10.18 좆본으로 수출하는 미곡
https://nl.go.kr/newspaper/detail.do?content_id=CNTS-00048809868
조선 1939.12.11 미곡도정등제한령(米穀搗精等制限令)
http://db.history.go.kr/id/gb_1939_12_11_c00010_00010
좆본 1939.11.24 미곡도정등제한령(米穀搗精等制限令)
좆본 1940.10.24 쌀 공출
https://www.jacar.go.jp/glossary/tochikiko-henten/qa/qa13.html
좆본 백미금지령(미곡도정등제한령) 설명 4페이지 하단 ~ 5페이지 상단
https://web.archive.org/web/20220730174455/https://www.showakan.go.jp/publication/bulletin/pdf/02_shoku.pdf
1939년 조선 대가뭄
http://www.riss.kr/link?id=A107212640
식민지기 1인당 쌀 소비량과 연관변수들과의 관계구조와 그 변화의 의미
http://www.riss.kr/link?id=A106635846
조선미이입제한엔 절대반대 동아일보 1931.06.16 - 1면 -
http://re유rl.kr/3371490F7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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