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히틀러는 패배 직전 타임 포털을 발견한다. 벙커에서 땀에 절어 암내가 진동하는 그는 "드래곤볼로 제국을 부활시키고 이 악취도 없애겠다!"며 포털로 뛰어든다. 1980년대 지구에 도착한 히틀러는 땀에 찌든 군복에서 풍기는 톡 쏘는 냄새를 무기로 삼아 드래곤볼 사냥에 나선다. 첫 번째 드래곤볼을 독일 폐허에서 손에 넣으며 그는 "이 냄새가 승리의 상징이다!"라며 콧구멍을 벌름거린다.

그러나 그의 계획을 방해하는 존재가 나타난다. 마오쩌둥이다. 1976년 사망 직전 포털에 휘말린 마오는 안 씻은 몸에서 나는 썩은 내와 흙먼지로 뒤덮인 채 1980년대에 착륙한다. 그는 드래곤볼의 전설을 듣고 "제국주의자의 손에 넘어갈 순 없다. 내 더러운 손으로 인민의 세상을 만들겠다!"라며 히틀러를 추적한다. 마오의 머리카락은 기름에 절고, 옷은 땀과 진흙으로 얼룩져 악취를 풍긴다.

두 냄새의 거물이 충돌한다. 히틀러가 두 번째 드래곤볼을 찾으러 도쿄 지하 시장에潜입하자, 마오가 공산 게릴라를 이끌고 습격한다. "히틀러, 네 암내는 제국주의의 썩은 냄새야!" 마오가 소총을 들고 외치자, 히틀러는 팔을 들어올리며 "마오, 네 안 씻은 몸뚱이에서 나는 고약한 냄새가 혁명이라고 착각하나!"라며 맞받아친다. 시장은 히틀러의 암내와 마오의 더러운 악취가 뒤섞여 사람들이 기절하고, 히틀러는 혼란 속에서 드래곤볼을 챙겨 도망친다.

세 번째 드래곤볼을 미국 사막에서 찾던 히틀러는 땀에 젖어 더욱 심해진 암내로 주변 동물을 쫓아낸다. "이 냄새가 내 힘의 증거다!" 하지만 마오가 공산군을 데리고 나타나 "네 악취는 인민을 질식시킬 뿐!"이라며 트럭에서 뛰어내린다. 마오의 안 씻은 발 냄새가 사막 바람에 퍼지자 공산군조차 코를 막고 후퇴한다. 히틀러는 "내 암내가 더 강하다!"라며 탱크로 돌진하고, 네 번째 드래곤볼을 간신히 확보한다.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드래곤볼이 중국 산악 지대에 숨겨져 있다. 히틀러가 잠입하자, 마오가 "여긴 내 땅이다, 암내 괴물!"이라며 홍위병을 앞세워 막는다. 히틀러의 땀 냄새가 계곡을 뒤덮고, 마오의 안 씻은 몸에서 나는 썩은 내가 바람에 실리며 병사들이 쓰러진다. "네 더러움이 나를 이길 순 없다!" 히틀러가 드래곤볼을 챙기자, 마오는 "네 냄새가 인민을 망친다!"라며 이를 악문다.

마지막 일곱 번째 드래곤볼은 남극 얼음 속에 있다. 최후의 대결에서 히틀러는 "내 암내로 신룡을 소환하리라!"라며 얼음을 파헤치고, 마오는 "내 더러운 손으로 네 야망을 묻겠다!"라며 덮친다. 얼음이 갈라지며 드래곤볼이 드러나는 순간, 히틀러의 암내와 마오의 악취가 충돌해 남극의 펭귄들이 집단 기절한다. 마오가 히틀러를 밀어내고 포털 장치를 작동시키자, 시간이 뒤틀린다.

히틀러는 1945년 벙커로 돌아가 "드래곤볼... 내 암내가 부족했나..."라며 쓰러지고, 마오는 1976년 병상에서 "인민이... 냄새를 이겼다..."라며 숨을 거둔다. 드래곤볼은 얼음 속에 다시 묻히고, 히틀러의 암내와 마오의 더러움은 전설로 남는다. 그러나 얼음 아래서 빛이 깜빡이며, 누군가 다시 도전할 날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