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계열이고, 제가 2학년때 올F를 맞아서 현재 초과학기를 다니고 있습니다. 초과학기다니면서 구직활동도하고 , 스펙도 쌓고 있습니다.

군 입대전까지는 망나니로 살았습니다.
1학년 1학기 성적은 좋은 편이긴한데 1학년 2학기 때부터 사춘기가 온건지 ... 학교 잘 나가질 않아서 학점 1.14
2학년 1학기에는 서론에 말했다 시피 18학점 올F 크리를 맞고 군대로 도망갔습니다. (부모님 죄송합니다.)

사실 복학 안하려고 했는데 부모님이 한두학기 더 다녀보라고 해서 (할것도 못 정했었고) 복학하고

2학년 2학기는 그냥 저냥 다니다가 (이 떄도 학교 나가기 싫은거 거울보면서 `할 수 있다` 고 외치며 꾸역꾸역 ) 다녔습니다.
3학년 1학기 부터 공부에 흥미가 생겨 학점 잘 받고 3학년 2학기 때부터 장학금 받을 정도의 성적까지 올렸습니다.
3,4 학년 땐 학과 공부에 매진하느냐 다른 스펙은 신경을 못썻어요 학점 3점 넘기자는 목표가 생겨서 그것만 향해 달려 갔습니다. (그럼에도 F 28학점 맞아 놓은거 땜에 3점 초반때까지 밖에 복구가 안되더라고요 대부분 재수강 했는데 F학점 역시 성적에서 포함된다고 해서 F 없었으면 3점 후반인데ㅠㅠ)

초과학기 하고나서 이제 뭘 해야하는지 조금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조금씩 스펙좀 만들었고, 학교 내 동아리 활동이라던지 다양한 활동좀 했습니다

스펙은 순대 공대/ 학점 3.1
토익 X, 토스 Lv6 (130)

atc 캐드 2급, CATIA V5 Part Design Specialist, 기계설계산업기사, 일반기계기사

공대 편입생 멘토링 프로그램 우수상, 교내 독서토론대회 우수상 이렇게 입니다.

이젠 초과학기 까지 끝나서 졸업만을 앞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