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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정치는 정신병이다 18

우울증전문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17 14:32:19
조회 28 추천 0 댓글 0
														

요약

1 나는 지금 죽을 준비를 하고 있다

2 나는 행복이 무엇인지 안다

3 지금 행복이 나중에 아닐 수 있다

4 죽기 전에 후회 없어야 행복이다

5 대통령도 목숨 걸 일이 있을 수 있다. 

6 살고 싶은 마음이 없으면 우울증이나 공황장애에 걸릴 수 없다.

7 죽음을 받아들인다는 말은 죽고 싶다는 말이 아니라 삶을 받아들인다는 말이다.

8 죽기를 각오하면 일이 다 잘 풀린다.


나는 죽을 준비를 하고 있다. 내게는 글쓰기가 죽을 준비다.


인생은 죽기 전에 알 수 있다. 후회 없는 인생이 성공한 인생이다. 


후회 없는 인생을 살려고 한다는 말이다. 


책으로 다 쓴 이야기이고 유튜브에서도 다 한 이야기다(광고하면 안될 것 같아서 유튜브 이야기는 안 한다).


나는 행복이 무엇인지 안다. 


뭐든 행복일 수 있다. 퇴사가 행복일 수도 있고 불행일 수도 있다. 결혼도 마찬가지다. 행복일 수도 있고 불행일 수도 있다. 


뭐든 행복일 수 있다. 해서 행복하면 그게 행복이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문제는 지금 행복이 나중에 아닐 수 있다는 점이다. 


죽기 전에 후회 없어야 행복이다. 지난 일을 생각하면서 행복할 수는 없다. 지난 일을 생각하면서 후회 없어야 한다. 죽기 전에 후회 없으면 성공한 인생이다. 


우리가 불안한 건 죽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갑자기 죽게 되면 당황할 것이다. 행복한 인생을 살려면 준비를 해야 한다.


가는데 순서 없다. 언제든지 죽을 수 있다. 대통령도 목숨 걸 일이 있을 수 있다. 


죽기 전에 뭐가 후회되는가? 죽기 싫은 사람도 있다. 그러면 안된다. 누구나 죽기 때문이다. 죽기 싫으면 상당히 심각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우울증이나 공황장애에 걸릴 사람이기 때문이다.


살려고 하기 때문에 우울증이나 공황장애에 걸린다. 죽는다는 사실을 스스로 직감하기 때문에 병적으로 불안한 것이다. 다시 말해,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는 살려고 하는 마음과 죽고자 하는 마음이 동시에 있기 때문에 걸린다. 살고 싶은데 죽고 싶고 죽고 싶은데 살고 싶으니까 답이 없는 것이다. 탈출할 수도 없고 어떤 말도 소용없는 것이다.


살고 싶은 마음이 없으면 우울증이나 공황장애에 걸릴 수 없다. 살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해서 죽고 싶다는 말이 아니다. 


죽고자 하면 살 것이라는 말이 있다. 죽음을 받아들인다는 말은 죽고 싶다는 말이 아니다. 삶을 받아들인다는 말이다. 어차피 죽을 테니까 살아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해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일주일 동안 유럽 여행을 한다면 우울할 일일까? 일주일 뒤에 여행이 끝나면 슬퍼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일주일 남았으니까 더 열심히 돌아다녀야 하지 않을까? 


죽기 전에 후회될 일을 하면 된다. 그러니까 죽기 전에 후회하지 않도록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정말로 죽지 않더라도 상상을 해보면 된다. 


나이 40만 되도 굉장히 힘들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말이다. 무엇이 후회되는지 알기 싫어도 알게 된다. 사람들이 노인 취급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혐오 받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나이 40에 무엇이 후회될지 생각해보라.


나는 쓰기 싫은 글을 쓰고 있다. 그런데 쓰고 싶기도 하다. 쓰면 속이 편하기 때문이다. 죽을 준비를 하고 있다. 왜냐하면 쓰기 싫은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쓰기 싫지만 쓴다. 왜냐하면 죽기 전에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 


글쓰기는 하고 싶은 일이다. 하니까 기분 좋다. 그런데 그게 전부가 아니다. 돈을 벌어야 했고 글 잘 쓴다고 다 작가로 성공하는 건 아니다. 그래서 걱정이 너무 많았다. 하고 싶은 일로 돈을 벌어야 했으니까. 그런 생각을 하니까 부담되어서 글을 쓰지 못했다. 그래서 쓰고 싶은데 미뤘다. 하고 싶은데 할 일을 미뤘다. 그래서 미쳤다. 그것만큼 답답한 일도 없다. 


죽기를 각오하면 일이 다 잘 풀린다. 내가 죽는다는 사실만 빼고. 


잠도 잘 온다. 삶에 여한이 없기 때문에. 


나는 글로 돈 못 버는 것보다 두려운 것이 있었다. 유명한 작가가 되어 작가님 소리를 듣고 인세만으로 여행을 충분히 다니지 못하는 것보다 두려운 것이 있었다. 그것은 이대로 생각만 하면서 할 일을 미루다가 갑자기 죽는 것이었다. 그래서 여기에 글을 쓴다. 내가 쓴 글을 다 공개하고 나니 여한이 없다.


여한이 전혀 없지는 않다. 그래도 편히 눈감을 만큼 만족한다.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 그러면 뭐든 미루지 않고 할 수 있다. 뭐든 두려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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