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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26살인데 아직도 급식때 꿈 꾼다앱에서 작성

ㅇㅇ(211.235) 2025.01.16 01:20:13
조회 339 추천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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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체구도 작고 이름같은걸로 놀림도 자주 당해서

초등학생때부터 시비도 자주 걸리고 왕따도 당하고 싸움도 엄청 많이하고 다녔음

초등학생때는 약해도 깡만 좋으면 싸움이 되니깐 누가 시비걸고 괴롭히면 싸워서 복수하고 그랬는데

중학생때부터는 그게 안되더라

성장 빨리온 애들한텐 작은 내가 뭔짓을 해도 비비지도 못하고 쳐맞을수밖에 없었음

내가 얼마나 ㅈ밥같으면 전학온 새끼도 며칠안돼서 나한테 시비걸고 때리더라

그래서 고등학교도 먼곳으로 지원하고 새인생 시작했는데

찐따살을 타고났는지 이상한 사건에 휘말려서 또 왕따당함

그렇게 어케 대학도 가고 아싸로 지냈는데

내가 성인되고부터 취미로 주짓수도 배우고 헬스장도 다니고

그렇게 운동하면서 긍정적 마인드도 챙기고

대인공포증, 우울증 좀 이겨내기도 했음

근데 학폭 ptsd는 평생 가나보더라

아직도 꿈에 급식때 애들 나와서 기분 하루종일 잡치게함

운동 열심히하는 지금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진짜 좆도아닌 쓰레기들이고 접어버릴수 있는데

그런 생각 들다가도 동네에서 급식 무리들 보면 옛날 일진들 생각나서 움추러들고 심장이 뛰는게 너무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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