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여자와의 접점이런게 거의 없었고
초등학교에서 전학하고 남중 남고라 기회도 없고
가끔씩 소개 받는 일 있긴했었는데
고등학교 2학년쯤 되면서
갑자기 살빠지고 친구들도 좀 잘생겼다고 해주길래
그때부터 외모 엄청 꾸미기 시작했음.
그러자마자 놀이공원에서 번호도 따이고
처음 술자리 가진 여자애들이 나 쳐다보는 그 특유의 느낌이 너무 좋았음.

근데 진짜로 부질없더라

진짜 어릴때부터 디시나 인터넷 문화 좋아했어서
내면에 이성과의 만남 대한 열등감이 있었는데
그걸 풀기위해서 여자애들 맨날 꼬시고 다녔음
한번에 6명이랑 썸타고
바람도 피고 뭐 지랄 존나해도
결국 마음속에 남아있는 열등감은 지워지지가 않더라
어떤곳을 가도 분명히 나보다 잘생기고 인기 많은 애가 있다는게 화났음
그리고 그쯤 되니 그냥 여자애들이 먼저 연락하는게 너무 귀찮더라
최근에는 그래서 쉬운 여자들 말고 남친 있거나 진짜 예쁜애들 꼬시는거에 흥미 생겼는데
처맞을뻔해서 그만둠



개인적으로  섹스나 그런거 안좋아해서 걍 안고 자는걸 좋아하는데
확실히 외로울때 만나면 좋긴함 그 순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