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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녀인 내가 중국인 욕 안하게 된 계기가 있음 모바일에서 작성

야갤러(117.111) 2024.12.22 23:03:13
조회 191 추천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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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살 때 친한 동생 엄마가 중국인이셨음
그걸 알고 있지만
애가 중국인인거에 어떤 사견을 갖겠음 암생각없었늠
엄마도 친한 동생 엄마랑 친해서
그 동생 집에 자주 놀러가서
엄마들끼리 수다 떠는 동안
난 그 동생이랑 매일 싸우고 화해하고 잘 놀았음
근데 어느날 외할머니랑 엄마랑 같이 때밀러 목욕탕에 갔는데
거기서 내 친한 동생 엄마가 중국인이라는 화두로
막 둘이서 떠들고 있는 거임
내용은 잘 기억 안 나지만
대체로 중국인에 대한 험담이었고
옆에서 듣던 난 충격을 받았음
아니 엄마는 친구인데 친구를 조리돌림한다고?
친구욕보다는 중국인 욕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어쨌거나 친구의 출신에 대해 욕을 하는건
내 귀를 의심하게 만들 정도의 쇼킹할 이중성이었음
사람의 표리부동을 처음 경험한게 가장 가까운 가족이라면
반면교사로 삼기도 가장 쉽다는 것도 본능적으로 배움
난 저러지 말아야지 속으로 생각한게
성인이 된 이후 지금까지도 또렷히 기억남
근데 솔직히 중국인이 가짜뉴스 가지고 뭐라 하는 것도 화나고
중국인 취급받는다면 싫을 것 같고
성인이 되고나니 선입견이 경험보다 우선되는 때가 늘어나서
마찬가지로 되어 가고 있는건가 싶은데
내 경우엔 동의는 안하고 관음만 함
좋아하는 걸 일반화한 적은 있는데
사람들이 특정 부류가 좋다거나 싫다고 하는 거를
이해해 볼 수 있었던 적은 없음 (범죄자 제외)
성폭행 가해자 뉴스 보면 피가 거꾸로 솟고 죽여버리고 싶은데
글로써 심정을 남기지는 않고 혼자서만 역겨워하고 있음
사람들 반응은 중요하게 생각해서
사실 할일 없을때 사람들 반응을 많이 읽어보기는 하는데
와 맞아 ㅋㅋ 내 생각이 그거야,는 안됨
내가 혐오스러울수록 표현을 안하는 것도 있음
혐오스러운 나머지 논리적인 글을 쓸 수 없어서 표현을 안할 때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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