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이제 30 중반이다

20대에 처음 정치에 관심가진게 광우뻥 사태였다.

당시 조아하던 여선배가 좌빨 투사여서 얼떨결에 갓카가 우리 죽이려는줄 알고 3일동안 좌빨로 지내봤는데 너무 이상한 논리와 병신같은 내용들이 좌빨들 사이에선 팩트 그자체인거에 존나 의구심이 들어서 그 날 밤새도록 관련 자료 다 찾아보고 이건 시발 좆같은 선동임을 바로 눈치까고 그 여선배랑 손절 침.

그 때 내가 보수로 정치성향이 확고해졌다.

다만, 20대에는 그냥 보수가 우리나라 자유 대한민국에 가장 어울리는 정치색이라고 믿었고, 실제로 가장 존경하는 사람도 원조각하와 갓카였다.

그렇게 맹바이 햄 시대가 가고 다음으로 근네 누나가 대통령 함 해보겠다고 존나 열심히더라.

근데, 문재앙이 그 때 존나 정치적으로 민주당 결집 시켜서 친문 제외하고 바로 모가지 댕강쳐서 민주당을 문재앙당 그 자체로 만든거 보고 한 편으로 존나 부럽더라.

그래서 당시 그네 누님 존나 박빙으로 승리했지.

근데 그 담부터 보수는 나락테크 걸었음.

그네누님 탄핵건은 솔직히 난 반반이라서 패스한다.

그다음 문재앙 시절?? 진짜 ㅈ같았음.
근데 국민이 뽑아준건데 어쩌겟음?

그 뒤에 문재앙 나라 말아먹고 보수는 절호의 기회였음.

그리고 그때 이준석을 중심으로 신보수로 갈 수 있다는 희망이 보였다. 그거 보고 아 그래도 내가 시발 보수로 정치성향을 선택한게 나름 존나 뿌듯했음.

근데 시발 갑자기 윤석열 나오더니 지가 대통령 하겠다고 존나 깝침.
그리고 준표햄이랑 이준석 존나 척지는거 보고 좆됐다 싶었다.

근데 그거보다 더 역겨웠던건… 그 윤석열 뒤에서 콩고물 줏어먹을라는 친윤계들이었음.

시발 ㅋㅋㅋㅋ 나름 정치 고단수라는 양반들이 정치 짬밥 좆도 안되는 윤석열한테 굽신대는거 보고 국민의힘은 시발 ㅋㅋㅋ 보수 시발 ㅋㅋㅋ

그 날 이후로 난 국힘 좆되길 빌었다.
아니 이번 기회에 싹다 그냥 폭발하고 새롭게 갈아 엎어지길 원함.

근데 윤석열 햄이 그걸 바로 해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ㅋㅋㅋㅋㅋ

지금 보수는 썩어빠진 보수임.

민주당? 좌파? 진보? 얘네도 마찬가지야. 다만 얘네는 이 썩어빠진 고름을 잘 감추고 국민들한테는 아웅떨면서 가끔 당근 주는데 도가 튼 새끼들이니 지금 분위기는 좋은거지.

근데 얘네도 결국 뽀록날거고 지금이 오히려 난 기회라고 본다.

보수 정치인들 앞으로 5년은 그냥 시발 뒤졌다 생각하고 내부적으로 썩은것들이랑 병신같은것들 모조리 쳐내야 됨.

그리고 난 갠적으로 이준석 다시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준석에 대한 평가는 그냥 썩은 보수 정치인들이 만든 이미지이지 정작 이준석이 진짜 보수는 맞다고 본다.

이번 대선이 언제 올진 모르겠지만 이번 대선에는 국힘 절~~~~대 안찍을거다.

1순위는 이준석한테 표 줄거고 만약 이준석 안나오면 2순위로 민주당에서 재매이 햄 말고 다른 사람이면 생각해보고 표 줄거임.

근데 국힘은 절대 안줄거다.

국힘은 다음 대선에서 제 3지대로 나락 가봐야 됨.

그래야 진짜 보수가 다시 힘 키울 수 있고 그게 미래를 위한 길이라고 본다.

그냥 시발 보수로써 작금의 심정이 존나 찢어질듯 아프고 답답해서 주저리 써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