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체형교정 사기꾼 참교육 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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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구 이민자들은 어느 나라에서 많이 올까? 출처는 미국 센서스 자료 인용 미국 내 유럽계 백인이 줄어든다해서 통계좀 찾아봤음 유럽 이민은 꾸준했고, 멕시코가 미친 물량으로 쏟아지는 중 물론 백인끼리의 출산율이 감소중이고 흑인들이나 특히 이슬람 새끼들이 싸지르는것도 팩트이긴 한데 여기서까지 다루진 않겠음 2022년 동유럽 이민자는 미국 내 유럽인 중 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작성자 : 실시간기자

본인 체형교정 사기꾼 참교육 한 썰 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2.08.15 14:57:07

조회 288 추천 3 댓글 0

예전엔 괜찮았는데 고3 재수 삼수까지하면서 몸이 ㅂㅅ이 됐음. 일자목에 골반 불균형에 디스크까지 개 ㅈㄹ나면서 1년 넘게 그냥 일상생활할때도 계속 목 땡기고 등이랑 어깨 땡기는데 그냥 참고 살았음. 근데 ㅈ같은거는 하루에 1분도 통증 없는 때가 없는데 현역 보내는게 더 ㅈ같긴 하더라.

몸이 이 모양이니 다른 공부가 될 리가 있나... 그래서 이대로는 안된다 싶어서 네이버에 체형교정센터 검색해서 알아봤지. 그랬더니 방문자 리뷰는 0에 블로그 리뷰만 수십개? 정도로 있어서 블로그 리뷰 들어가서 봤더니 괜찮아 보인다는 거임. 센터 들어가기 전에 몸의 모든 불균형한 부위를 99.9% 고쳐준다는 팻말도 있고 그래더라.(물론 블로그 다 광고인 건 알았지만 워낙 간절했기에 속는 셈 치고 가봄)

본인 내 몸에 손대는거는 의심 ㅈㄴ많은데 거기 원장이 카이로프랙틱 자격증 소유자라고 했고 자격증 같은거도 엄청 많아서 실력은 괜찮구나 해서 가기로 결심함.

가서 대충 사진 찍고 하더니 원래는 목, 허리, 골반, 다리 하나당 150씩 받아야되는데 난 학생이라고 다해서 10번에 70이라는 거임. 10번이면 모든 부위 완벽 회복한데. 그래도 비싸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직접 고친 비포 에프터 사진들 수십개씩 보여주니까 괜찮아보인다고 믿고 하기로 했음.

그래도 그동안 좀 ㅈ같은 경험이 있어서 중간에 더 악화되면 전액 환불 ㄱㄱ 해달라 했고 거기도 ok 하더라.

그렇게 총 4번 갔는데 거의 2시간 씩 하는데 약 1시간 55분이 기계임. 마사지해주는 안마기계, 허리 펴주는 기계, 몸 이완해주는 기계에서 그냥 시간 때움. 그리고 원장이 직접 봐주는 시간은 ㄹㅇ 3분? 5분도 안되는 거 같음 ㅅㅂㅋㅋㅋ 진짜 개가격창렬이고 하는거 ㅈ도 없더라 사기꾼새끼

그래도 경력 좀 있고 이러니까 믿고 계속 다녔는데 무슨 갈수록 몸이 안좋아지는게 느껴지더라 잠 잘때도 불편하고 그래서 걍 환불하고 좀 대형병원에서 도수치료 받기로 결심함.

참고로 이전에 추나도 받아봤고 도수도 받아보긴 했는데 둘다 동네 소형 병원이라 그런지 효과 ㅈ도 없었다. 그런거 꼭 받으려면 제발 동네 상가에 있는 정형외과 가지 말고 조금이라도 큰 병원 가삼. 가서 진짜 전문가한테 상담받아라. 진짜 돈 지랄하는거다 다 그런거는 아니겠지만 본인 경험상 그런 데는 낫게 하는데에 목적이 있는게 아니라 오래 다니게 하는게 목적인 거 같음.

잡소리 좀 했고 센터 찾아가서 환불해달라고 함. 근데 사기꾼 새끼가 갑자기 결제금액은 70이지만 난 원래 150에서 200씩 해주는 거라 1회당 15씩 계산하라는 거임 ㅅㅂㅋㅋㅋㅋㅋ

ㅈㄴ어이없더라 ㅋㅋㅋ그런 사기꾼 새끼들은 많이 겪어봐서 가기 전에 예상한 대로 100%였다. 환불 얘기 나오자마자 표정 썩으면서 확 불친절해지는 뭔지 알지? 환불금액 줄이려하고. 이건 트레이너들이랑 데칼코마니인듯 ㅇㅇ

그 지랄하자마자 ㅈㄴ 진지하게 나 로스쿨 준비중이다 사기 치지마라. 뭐가 어찌되었던 소비자 보호법에 의해서 결제 금액/횟수로 계산하는 거고 10번중 4번에 내가 계약 파기했으니 위약금 10%해서 총 35 환불해달라.

이랬더니 좀 당황하더니 갑자기 아 그래? 이러고 갑자기 태도 돌변. 떼어먹으려다가 걸리니까 표정이 압권이었다 ㅋㅋㅋ

그러다 다시 한번 학생이라 싸게 해준건데 그러면 안된다 시전.

두 번째 챕터 돌입했다. 제 부모님 중 한 분이 법조계 종사하시는 분인데 미리 물어보고 온거다.그리고 상담할때 녹음한 자료 있고 계속 이러시면 부모님한테 이야기 할수밖에 없다.

하니까 하 새끼 잘못걸렸네 이런 표정 지으면서 카드 달라고 환불해주더니 그 다음에 하는말이 내 머리를 탁 쳤다.

하여간 요즘 판검사새끼들이 문제야. 뭐든지 법이 먼저라고 법 좀 안다고 하여간 ㅈㄹ발광에 아는척 ㅈㄴ 하네 투덜대면서 앞으로는 학생이라도 싸게 안해줘! 라며 상황 종료.

물론 나도 멍청했던거 아는데 몸이 너무 불편해서 어쩔 수 없었다. 일상생활할때도 집중해서 몇분이상 앉아있기도 힘들 정도임. 몇 일전에 좀 큰병원 가서 엑스레이 찍고 했더니 큰 병원에서 도수치료 4번 정도 받으면 충분히 나을 정도라고 하더라. (그래도 지금까지 도수치료 몇번을 받았는데 4번만에 낫는다하니 의심가긴 했는데 여기 의사분은 서울대 학석박사에 그 분야 최고 수준이라 믿어야지 뭐...)

디스크는 아직 심하지 않아서 ㄱㅊ다고 계속 불편하면 한번 더 진료 받아보래. 근데 여기서도 안 나으면 나 어떡하냐? 담주부터 받기로 했는데 평생 뒤질때까지 이렇게 살아야되는건가? 진짜 ㅈ같다 이 부분 잘 아시는 분은 조언좀 부탁합니다.

결론 : 법의 중요성을 크게 깨달은 하루였다. 맘속으로는 거기 이름도 밝혀버리고 싶은데 그러다 고소당할거같아서 안하고 제발 아프면 큰 병원 가자. 법도 중요한거는 알아서 손해 볼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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