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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한국인이 일본인보다 잔인했다는 증거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36) 2024.12.01 08:01:05
조회 83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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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제국경찰이 백백교 동굴에서 백백교에 의해 희생된 시신 400여구를 수색하여 찾아냄. 일제강점기 이후 제주 4.3사건에서 군부가 희생시킨 제주도민은 몇 만 명에 육박.


교주 전용해는 학식이 전혀 없었다. 그는 스스로를 '신의 아들'이라 자칭하며 불로장생과 부귀영화를 미끼로 신도들에게 과도한 헌금을 요구하는 등 사기행각을 벌였다. 또 총참모 격인 이경득과 벽력사 문봉조(文鳳朝) 등 간부들을 각지로 보내 예쁜 딸을 가진 부모들을 골라서 백백교에 입교시킨 뒤 그 딸을 전용해의 시녀로 바치게 하여 성폭행했는데 전용해는 이렇게 끌어들인 젊은 여자들을 항상 첩으로 거느리다가 싫증나면 죽이는 것을 능사로 삼았다. 심지어 여신도가 임신했을 경우 비밀이 밖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그 여신도와 태아까지 전부 살해했다.

배교자, 교단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과 그 가족들도 함께 살해했다. 한 신자가 백백교를 경찰에 고발하려다 적발되어 본인을 포함 일가 친척이 12촌까지 몰살당한 사례가 있는가 하면, 나중에는 이것이 더 심해져서 신자가 너무 많이 몰려서 먹여 살리기 힘들다고 죽이기도 하였고 경찰에게 들킬까봐 죽이기도 했다. 또한 내부 다툼으로 부교주를 살해하고 매장까지 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백백교에는 이른바 '부엉이 부대[7]'라고 불리는 첩보원들이 있어 신도들의 행동을 비밀리에 감시했는데 신도들의 이상행동을 포착하면 그 즉시 간부들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그리고 '부엉이 부대'의 보고를 받은 간부들은 행동대원들을 시켜 신도들을 살해했다.

당시 체포된 간부 24명[8]은 한 사람[9]을 제외하면 소학교[10]도 다니지 못해 무지해서인지[11] 모두들 교주인 전용해의 속임수에 넘어가 그를 '신의 아들'로 믿고 그의 말에 철저하게 복종했다. 그리고 가족인 신도들을 지역별 지부에 흩어지게 만들었기 때문에 자신이 도망치면 다른 가족들이 살해될까 봐 복종하는 경우도 있었다.[12]

그로부터 2년 뒤인 1937년에는 마찬가지로 백백교에 빠졌던 아버지 유인호(柳寅鎬)가 자신의 여동생 유정전(柳貞全, 당시 18세)을 교주에게 첩으로 바쳤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그러나 유정전은 전용해에게 제대로 세뇌를 당해 전용해를 열렬히 모시는 여신도가 돼버렸다. 그와 별개로 유인호는 전재산과 딸을 들어다 바쳤음에도 원로 대접만 받았을 뿐 낡은 단칸방에 궁색하게 살고 있었다. 이에 유곤룡은 분통을 참을 수 없었던 나머지 이왕 이렇게 된 거 이들의 소굴 속에 들어가 한 번 맞부딪쳐 보겠다는 결심으로 경기도 양평군·양주군·연천군, 강원도 화천군·평강군·철원군·김화군, 함경남도 안변군 등 이른바 9개의 본소(本所)에 변장하고 탐방했다. 그리고 그동안 자기 집안에서 홀로 백백교를 믿지 않은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는 핑계로 해주군에서 약종상을 해서 번 3만원과 인삼, 녹용 등을 교주에게 선물로 바치겠노라 하고 당시 경기도 경성부 하왕십리정(現 서울특별시 성동구 하왕십리동)에 있던 아버지의 집에서 1937년 2월 18일 밤 12시에 교주를 만나기로 했다. 그전에 유정전은 오빠 유곤룡에게 교주의 말을 끊거나 말대꾸하지 말 것, 무엄하게 거부나 반대 의사를 밝히지 말 것, 얼굴을 빤히 쳐다보지 말 것 등 금기사항을 간단히 일러 주었다.

약속 시간이 되자 전용해는 자신의 심복인 이경득과 문봉조 등을 대동하고 나타났고 방 안에는 아버지 유인호와 어머니, 여동생 유정전, 4촌 동생 유대열(柳大烈) 등이 먼저 와 있었다. 유곤룡은 4명의 가족과 전용해와 함께 방에 같이 있었다. 전용해는 "처남 매부 사이에 만남이 너무 늦었다"며 술상을 차려 오라고 시켰고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 유곤룡이 술에 어느 정도 취하자 "(네가 약종상을 해서) 10만 원을 번 것으로 안다"며 금전을 더 요구하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유곤룡이 "4년 후면 10만 원이 될 것이다"라고 하며 그 뜻을 돌려 거절하자 전용해는 "내 분부를 좇지 않겠다는 거지."라고 혼잣말을 하며 곁에 앉아 있던 여동생 유정전에게 "네 오라비 심났다"고 말했고 유곤룡이 화를 내며 백백교를 엉터리 사이비 종교라 꾸짖자 전용해도 언성을 높이며 항상 휴대하던 독일제 오덕도(五德刀)를 빼어 여동생을 찌르려 했다.

유곤룡은 이를 틈타 몸을 날려 발길질로 전용해를 차 쓰러뜨렸고 전용해가 "사람 살려"를 연발하자 밖에서 망을 보던 심복들이 방에 난입해 한바탕 격투가 벌어지더니 곧 전용해를 둘러 업고 달아났다. 유곤룡은 몽둥이를 들고 전용해의 심복들을 뒤쫓아가 왕십리고등보통학교(現 서울무학초등학교) 앞에서 심복들 중 한 명인 이경득에게 몽둥이를 휘둘러 이마를 깨뜨리기도 했다. 이후 전용해의 심복들을 놓치자 왕십리파출소에 달려가 신고했고 이렇게 백백교의 마각이 드러나 일본 제국 경찰에 의해 대검거가 시작되었다.이에 대해 자세히 다룬 신동아 기사

1937년 당시 일본 제국 경찰은 8개월에 걸쳐 전용해의 아지트와 전국 각처의 백백교 비밀장소에서 시체 346구를 발굴했다. 물론 이들 외에도 희생자는 더 있을 것이다.

전용해는 이날 첩 장자봉(張子鳳, 당시 21세)과 시녀들을 데리고 경성부 앵정정에 있던 비밀 아지트를 탈출해 양평군 단월면 향소리 산 속에 있는 비밀 아지트로 도주해 자취를 감추었다. 그는 자신의 얼굴을 아무나 보면 그 기운을 감당치 못해 죽게 된다면서 항상 흰 천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닌 데다 자기 사진 한 장 남기지 않았고 심지어 함께 잠자리까지 같이 한 여자들도 전용해의 얼굴을 함부로 보지 못하게 해서 그가 어떻게 생겼는지 아는 사람은 가까운 측근이나 가족을 제외하면 거의 없었다. 거기다 가명 16개를 쓰는 등 매우 치밀했다.

이후 전용해의 심복 이경득의 자백에 따라 양평군 단월면 향소리 인근 용문산 밀림지대를 속속들이 수사한 끝에 1937년 4월 7일 향소리 마을에서 약 393m 거리에 있는 도일봉(道一峰) 아래 솔밭에서 동쪽을 향해 누운 채 칼로 목을 찌른 사체로 발견되었으나 얼굴을 산짐승이 먹어치운 탓에 신원확인이 어려웠다. 양복 주머니에서는 전용해가 평소 차고 다니던 시계와 현금 80여원이 나왔다. 이 탓에 세간에는 신출귀몰한 전용해가 자신과 체격이 비슷한 사람을 잡아서 자기 옷을 입히고 자살한 것처럼 위장하여 도망쳤을 것이란 추측이 나돌았다. 하지만 전용해의 자식 전종기(全鍾基, 당시 15세)가 직접 보고 아버지라고 울부짖었다는 기록이 있어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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