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사

자기 이사가야한다고함 (1~2년 내)

멀리가진 않고 1시간거리정도

그래서 내가

"아 그럼 평일에는 퇴근하고 시간때문에 얼굴 잘 못보겠네"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꼭 시간이 나야만 만나나??"

이러더라 ㅋㅋㅋㅋ

진짜 애가 장난아니구나 라고 생각들었음

2. 산책

술먹고 산책하면서 이야기하는데 

자꾸 내 손 잡아서 자기 허리춤 감게함

솔직히 날 습하고 비도 가랑비마냥 와서

더웠을텐데 딱 붙어있으니까 덥다는 생각이 안들더라

그리고 공원가서 2층높이의 전망대같이 있는 곳 가서

서로 조금 이야기하면서 붙어있다가

마크스 내리길레 따라내리고

"지금 키스하면 받아줘?"

라고 말했더니

"키스하고싶어?"

라고 말하고 내가 키스 2번 함

내 인생에서 잊지못할 키스 No. 1일듯

3. 섹스

사건의 발단은 토요일 점심쯤이였나

내가 역에서 놀고있는데 약속이 파토가 났었음

그래서 그 애한테 저녁이나 먹을래? 라고 물어보니까

자기 피곤하다고 방잡고 술이나 마시자고함

당연히 여기서 야스각 뜬걸로 파악하고 (호감 있는거 캐치)

그러자고하고 텔비도 낼 생각하고있었는데

그 애가 지가 결제해둠;;

성수기라서 9만원인가 그랬던걸로 기억

바로 들가서 밥먹으면서 술먹고, 

서로 누워서 티비 좀 보다가

갑자기 피곤하다고 잔다길래

자지말라고 하면서 올라탔음

그리고 자연스럽게 첫 키스 박고

애무좀 하다가

브라를 벗기려는데 어떻게 벗기는지를 몰라서

나 못벗길거같은데.. 이러니까

"아니야 할 수 있어"

하면서 나에게 안긴채로 벗길때까지 기다려줌

이것도 뒤져도 못잊을듯 

더 많은데 일단 기억나는것만 썻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