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기막힌 사연과 억울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글을 적기 앞서 사실 많은 아픔에 힘든것은 사실이며,
한자한자 어렵게 꺼내기 힘든 저의 마음과 진심을 담아
거짓이 없이 이야기를 하는 점을 꼭 기억해주시고,
저의 소신 발언이니 귀기울여 들어주셨음 하는 바람과
조금이나마 다시 일어날 용기와 힘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읽어주신 분들에게 미리 감사합니다.
지금도 힘들게 혼자만의 사투를 이어나가고 있는중이며
기막히고 추악하고 파렴치한 그를 믿고 사랑한 한순간
바닥으로 추락한 한여자의 일생..
안녕하세요. 저는 전남OO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여성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홀로 아들둘을 양육하며 사실상 죽지못해 살고 있는 산송장과도 같은 삶을 겨우 버텨나가고 있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저는 7년전 남편과 사별을 했습니다.
제 남편은 저랑 같은학교 그리고 저랑 같은 동갑내기였고
긴 연애후 저의 첫사랑, 첫남자인 남편과는 이른나이에 첫아이를 낳았고 5년후 둘째를 힘겹게 얻었습니다.
어릴때 가정환경이 좋지 않던 저에게 남편은 전부가 되어주었고
제 하늘과도 같은 존재였으며 제게는 유일한 피붙이를 만들어준고맙고 소중한 가족을 이루게 해준 사람이였어요.
저의 평생 동반자일줄 알았던 사람,
이른나이에 아이들과 저만 남겨둔채 세상을 등졌고
그 이후에 저는 평소 밝고 긍정적이던 성격도 변하고
공황장애라는 것을 앓으며 힘든 나날을 보냈지만
커가는 우리의 아이들을 보고 하루 하루만 잘 살자
버티자란 신념으로 살아 가고 있었습니다.
홀로 이성의 아이둘을 키워가면서 엄마,아빠 역활을 해야했으며 유난히 보수적이고 누군가 쉽게 믿는 성격도 아니며 부탁하고
도움받고 의지하는 자체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피해받는것도 피해주는것 조차도 싫어했기에 도움없이 열심히 살아가고자
하였습니다.
가진 재산과 자산이 없고 생활과 형편이 넉넉치 않았기에
다행일지 모르겠으나 나라의 도움을 받으며 저와 제 아이들은
기초수급자로 생활을 이어갔고 저는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었는데요
남편과 사별후 완전히 뒤바뀌어 버렸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다만,
저와는 다르게도 남은 두 아이들은 예쁘고 아주 씩씩하게
감사히 잘 자라 주었습니다.
그렇게 힙겹고도 괴로웠던 7년 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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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저에게 다가온 이전과 이후,
저의 인생과 삶은 완전히 뒤죽박죽 엉망진창
막장인생이 되어버렸습니다.
때는 22년 9월 19일 그를 만난 날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남편음력기일이라..)
한남자만 믿고 따르던 저였기에 남녀관계에 어려웠던 저는
모든게 다소 생소했습니다.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열기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저를 위해 갖은 노력을 해주었습니다.
(저를 갖기위해 그런건지도)
물심 양면적으로요. 하지만 저는 처해진 현실에 마주해야
했기에 완강히 거절을 했었고 뿌리쳤었지만
점점 남자로 다가오는 그에게 조금씩 호감이 생겼어요
제 상황과 어려움을 이해해줬고 오히려 위로하고
제 편에 서주고 자신감 마저 잃고 상처많은 저를 헌신적으로
좋아해주고 사랑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죠.
저의 모든 아픔마저 보듬어주는 따뜻함
하늘에서 남편이 내려준 선물은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만큼
그사람이 저에게 해주는 배려에 감사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에게도 저의 전남편의 너무 큰 빈자리가 있었기에
이 사람은 어쩌면 내 아이들에게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느낌은 어느새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확신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와 저는 서로의 미래를 계획하고 있었으며,
앞날을 함께 행복한 꿈을꾸며 이야기 했으니 말이죠......
그렇게 가까워 지며 그는 저에 대한 모든것을 항상 궁금해 했고 알고 싶어했으며, 아무에게도 말 못할 비밀까지도 캐내려
할 정도로 저의 치부까지 모두다 말이죠...
그와 만남을 이어가던 중에 제 가족을 궁금해했고
만나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종종 했습니다.
여러차례 요구에도 저는 전남편, 제 아이들 가족들 때문에
망설여지는 많은 고민끝에 수차례 거절을 했고 ,
지속된 요구에 거절하다가 결국 가족과의 만남이 성사 됐습니다.
(+ 위에서 말했듯 저의 가정환경이 복잡합니다.)
저는 장녀고 이복 여동생만 3명 있어요. 키워주신 엄마, 그리고 연락만 간간히 이어가던 아버지
저는 친할머니, 큰고모 품에 번갈아 가며 자라왔었습니다.
키워주신 엄마와 아버지랑은 오래전 이혼을 하신상태이구요.
그런 유년시절과 학창시절을 보냈던 저에게 남편은 누구보다 소중했고 제 전부였어요
남편만 따르던 제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거 자체가 모든 가족들에게는 믿지못할 기적과도 같은 순간이라 말하고 싶네요.
워낙 집안내 장녀로 바른행실만 하고 살았기에 제가 하는 선택은 늘 옳았습니다.
저의 엄마 아버지 그리고 동생들... 고모 고모부 그리고 제가 행복하기만을 바라던 저만 보면 눈물 쏟던 나의 할머니...
(건강이 좋지않아 저 잘사는 모습 보고 눈을감고 싶다던 할머니)
그렇게 우리가족을 만나고 우리는 한가족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보다 6살이 많은 그는 사회적위치도 있고
사회성도 좋고 성품도 나쁘지않아 모든 가족들에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가장 소중한 내 아이들도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지 못할 만큼
낯선 사람을 따르는게 정말 놀랄정도 였으니까요
그는 저희 집안에서 첫째 사위로 인정 받았고 아이들에게는 딱히호칭을 강요하지 않고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며 소통하고
삼촌으로 더 가까워 졌구요.
저희 집 아이들과 저랑 사는 보금자리에 3사람이 아닌
4사람이 되어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꿈같았죠
그는 제가 살던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건축쪽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본가는 광주광역시,
회사도 지역회사라 인터넷에 검색하면 알려진 기업이며
회사에 지분이 있다 이야기를 했고
현직 이사로 재직중이었는데요.
알고보니 약 2년간 계약을 하고 지방으로 일을 하러 왔던
찰나 저를 알게되었고 제게 첫눈에 반해 그 나이에 가슴뛰는
첫사랑을 만났다 그런 이야기를 종종 했었죠.
그는 본가가 광주이기에 일주일에 약 2번 정도는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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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만나면서 저는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혼자라 생각했던 저라 그의 발언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사실 본인에게도 아이들이 2명 있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와이프가 양육을 하며 실은 와이프의 유책으로 인한
(바람피는 와이프) 5년전 별거를 하여 사실혼과는 멀어진지
오래고 이혼 준비중이라는 말
저에게는 너무 큰 충격이었습니다. 이미 만남을 시작했고 그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기에 많은 고민이 따랐습니다. 하지만
그의 상처도 만만치 않았다 생각했고 안쓰러움도 밀려왔어요.
그러던중 저는 한차례 아이를 갖게되었고 그와의 미래는 꿈꾸고 있었으나 서류상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저는 한번의 아픔을 선택했습니다. 그에게 헤어짐을 요구 했고
그는 저를 미친듯 붙잡으며 저의 의지와는 다르게
같이 살지도 않는 와이프와 요구하지 않는 의도치 않는
삼자대면까지 시켜준다며 정리를 확실하게 할것을 약속을 했습니다.
그냥 괴로웠습니다. 모든게 괴로웠습니다. 혼란스웠습니다.
거기서 끝냈어야 했는데 ...강하게 밀어부쳤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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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점점 믿기 어려워 지는건 사실이었습니다. 광주를 다녀오는것도 맘이 썩 내키질 않구요.
제 앞에서 무언가를 숨기는 거 같고 그런걸 추궁하자니 의심과 집착하는 기분에 내려놓았습니다.
그는 되려 화를 많이 내기도 했었죠. 저는 제가 잘못한거라 많이 위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술이 많이 취해 제가 대신 부축과 대리운전을 해주었습니다.
우연치 않게 그의 휴대폰을 보게되었고 (ㄱㅎㅇ)라는 저장되어있는 이름이 있더군요.
꽤 많이 연락을 주고 받았기에 다음날 물어보았습니다. 전 와이프라고 이야기를 했고 아이들 양육차
기본적인 대화만 주고받는다란 말을 하여 제가 모르는 이혼관계에서 올수 있는 어려움을 많이 이해하려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몇차례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술을 먹으면 와이프와 저와 번갈아가며 전화를 했던 상황이더라구요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지만 기분이 좋진 않았습니다.
저는 제가 집착인지 의심인지 정말 확실하게 해야 될것 같은
기분에 제가 먼저 전화를 걸었는지 그의 핸드폰으로 그의 와이프가 전화를 걸었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결론은 그 와이프와의 대화에서 저는 허탈감 허무함 배신감만 들었고 하늘이 무너지는 듯 했습니다.
머리와 가슴이 난도질 당하는듯 싶었습니다.
그를 믿고 싶었던 제 욕심 인줄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마주한 사실들 그들은 주말 부부였고 사이가 아주 좋았으며아이들을 아주 끔찍히 생각하며 가족애가 단단하며
서로를 존중하며 여기는 사람들이었으며
본인 가족은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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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순간에 일생 일대에 치욕적인 불륜녀라는 낙인을 찍고
인정을 해야 하는데 까지 너무 많이 힘들었습니다.
내가 왜... 그동안 내가 어떤 인생을 살았는데...
우리아이들 내남편 그리고 나를 믿고 나를 바라보던 가족들
모든게 그냥 미쳐버릴것만 같았습니다. 아니 미쳐갔습니다.
물론 죄책감도 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힘든 모습을 보이면
안됐기에 남모를 눈물을 많이 쏟으며 아파하고 힘들어했습니다.
그런데 제게 또다른 시련이 닥쳤습니다.
사실 별거가 아닌 아이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된 후 그 후
첫임신(3월) 사실을 알게되었고,
(상황상 그에게는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임신(8월)사실을 한달 가까이 됐을때 알게됐고, 이번에는 그에게 임신사실을 알렸고 같이 병원을 내원하여
사실 확인을 했습니다.
그가 저를 닮은 딸을 간절히 원했고 이름까지 지어둔 상황이였고, 두번째로 찾아온 생명이기에 저 또한 절대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무엇보다 신랑이 아닌 유일하게 마음을 열었던 남자이기에
제게는 특별했었고, 그가 제 옆에 없더라도 제게 온 축복을
저는 혼자라도 짊어지고 가보려고 했습니다.
몇일 지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그사람의 와이프 였습니다.
제 임신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고, 당장 제게 낙태종용 할것을
명령 하며 곧장 상간녀 소송을 할거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
저는 와이프에게 그가 별거중임을 내게 말했던점
미래, 자녀계획, 신혼집 등등 이혼이 정리가 되면
하자고 했던 모든 발언들 그런 이야기를 굳이 하지 않고,
현재 저의 상황을 간략히 이야기하며 죄송하다는
문자를 한차례 보내며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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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8월 5일 제 큰아들 생일 다음날이라 정확히 기억을 합니다.
그는 제게 수술할것을 요구했으며 눈으로 수술실로 들어가는것을 확인까지 할 정도로 치밀했던것 같습니다.
저는 맘과 몸이 성치 않을 정도로 많이 약해졌고 상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게 살아갈 이유는 사랑하는 아이 둘
눈물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하루하루 애쓰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제 가족도 이런 상황을 자세히 알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그를 너무 많이 사랑했습니다.
내면은 아름다운 사랑이라 포장하고 싶지만
모두가 손가락질할 불륜이라는 처참한 댓가를 알지만
너무나 그를 맘속에서 지우기가 힘들었습니다.
그와 저의 관계가 흐지부지 해졌고
저를 사랑한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나에게 오겠다는
맘도 변함이없다.
그런 말도 안돼는 말들을 늘어놓고 했으며
그때는 왜 믿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어느정도 미쳐있었나 봅니다. 결국 알아선 안될
진실과 마주했던 어느정도의 이야기들을 제 동생들도
알게되며 한차례 피바람이 불었고 동생들은 그를
추궁하고 사실을 말할것을 그에게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추악하더라구요
자신은 와이프에게 마음 1도 없으며 같이 살마음도 없고
이혼을 하기로 이미 이야기를 마쳤던 거라
근데 갑자기 와이프가 남자친구랑 정리한거 같고
자신은 원치 않지만 와이프가 매달리는 상황이라며..
자신도 당황스럽다는 반응..
법원까지 가서 이혼까지 하러가서 와이프가 울고 때써서
결국 서류작성까지도 못하였다고 동생들에게 이야기를 했고
다시 준비를 해서 해결하겠다란 구차한 말까지..
저는 임신이 쉬운 나이도 아닐 뿐더러 둘째 또한 어렵게
갖고 출산을 했기에 허약한 몸때문에 임신이 되는것 또한
기적이었습니다.
10월 저는 그의 아이를 마지막으로 임신이 확인되었고,
그 또한 유산이 되었습니다. 저는 잦은 유산과 약해진 몸을
오랜 시간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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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이 끊어 내지 못하고 미련을 가지고 헛된 욕심을 부리던
저의 과오로 결과는 처참합니다.
그와 완전히 정리가 되려던 날이 24년 2월 14일
그쯤인거 같네요. 아주 추웠고 눈이왔고 발렌타인데이..
그가 광주로 떠났습니다. 가족의 품으로요
모든걸 이해하고 깨닫고 느끼기에 저는 나이만 어른이지 미성숙했습니다. 그리고 어리석었죠
급격히 몸이 안좋아지고 삶의 의욕도 떨어지고 코로나로 인해
제가 생계를 유지하던 수단도 조금씩 멀어지며,
저의 우울감과 공황장애는 날로 심해졌습니다.
약을 먹고 있었지만 일상 생활이 안될정도로 피폐해져갔습니다. 죄책감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습니다.
왜? 내가 못나서.. 내가 왜 그런 사람을 ..
어디서 부터 어디가 잘못됐는지 계속 찾고 또 찾으며
답을 스스로 묻고 해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나는 천한 계집년 (ㅅㅅㅍㅌㄴ) 인건가?
싶은 자괴감에 아이들에게도 부끄럽고
먼저 떠난 남편에게도 수치심도 들고
더이상 살아갈 용기가 없었습니다.
이글을 보고 욕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지금 순간에도 제가
받을 지탄에도 지금도 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받는 모든 것들은 저는 감수할수 있습니다.
저는 잃은게 너무 많습니다.
저는 수없이 자살충동을 느꼈고 약을 과다복용하며
몇날 몇일을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충동적인 행동을 했습니다.
그러던 3월 어느날, 저는 사고를 저질렀습니다.
입에 담지못할 사건 저의 지역에서는 사회적 큰 이슈가
되어버렸습니다. 기사화되고 뉴스로 나오고 제 주변사람들
이를 아는 사실에 저를 욕하고 원망하고 탓하고
손가락질 했습니다.
제게 씌어진 타이틀 사별자 기초수급자 생활고 아이들
비정함 엄마 제가 사흘만에 눈을 떳을땐 이미 그의 이야기는
삭제되고 모든 관심과 눈초리들이 저를 매섭게 향해있었습니다
오직 가족만이 알았고 가족들은 많은 좌절과 실망감
저에 대한 신뢰는 잃어버렸고 가족들에게도 외면 당했었지만
사회적으로 저를 조롱하고 욕하고 비난하는 사실에
가족들은 제가 죽을까봐 품어주었습니다.
그 와중에 뻔뻔하게도 제 가족들에게 연락하고
병원에 전화하며 남자친구라고 본인을 설명했으며
저의 가족들의 안위를 궁금해 했습니다.
저의 잘못은 절대로 용서 받지 못할 일이라는걸 저도 압니다.
저만 세상을 떠나 죽어버렸음 했는데 ...
하늘의 운명인지는 모르겠으나 모든사람들이 숨쉬는게
기적이라며, 저는 살았고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도 모르게 힘겹게
살아가고는 있습니다. 하반신이 마비되어 제대로 움직일수
조차 없었고 조금씩 시간이 지나 걸을수는 있게 되었으나
저는 하반신이 아주 불편하고 원인불명 신경손상으로 인해
걷고 이동할때마다 힘이 풀려버립니다. 아직 일부 마비는
감각이 돌아오지 않았고요. 왼쪽 청력도 손실 되었습니다.
더 할말이 많고 사실적인 부분을 이야기 해야 하지만
아이들에 대한 부분은 더이상 말하지 않겠습니다.
저에게도 그 부분은 큰 상처이기 때문입니다.
그 쓰레기를 만나 나의 모든게 땅바닥에 떨어져
지금은 범죄자가 되어 재판을 받고 심판받고 그리고, 2차 3차
또 기다리며 괴로운 날들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슴속에 뜨거운 무언가가 자꾸만 솟구칩니다.
욕설도 평소 쓰지 않는 제가 자면서도 악몽을 지속적으로
꾸면서 화를 내고 악을 지르고 욕설을 뱉으며 깨어나곤
합니다. 꿈에서 저는 그를 몇번을 죽이고 또 죽였습니다.
남편을 보낸 시간보다 더 많이 울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정신병원에 3개월간 가까이 지내며 아이들과는 분리조치 되어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장해를 입고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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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가 평생 짊어지고 가야할 죄의 몫이며 속죄하며
살아갈것을 약속 드립니다.
그가 내게 했던 행동들 모욕들 수치심 독기가 되고 살기가 되어 저를 사실 괴롭힙니다.
어디다 풀어야 이마음이 조금은 사라질까요 솔직한 심정으로 그도 한번은 불행했으면 좋겠습니다.
벌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아파봤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제가족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받은 상처 굴욕감 멸시 안겨준 상처..
그도 아끼는 가족들 와이프 아이들 모두가 사실을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힘든사람만 힘든건지 공평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너무 아프네요 이글을 쓰면서도
모든 기억들 세포하나들이 다 살아 있어서 저를 괴롭힙니다.
별 생각을 다했습니다. 법적으로 진행을 할까
그의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가서 피켓시위를 할까
그가 다니는 기업에 메일을 보내볼까
그는 저의 대한 모든것을 알고 있습니다.
가족 집 저의대한 모든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냥 제가 너무 나쁜생각만 하는거지만
꼭 꼭 그에게 한번은 불행해봤으면
아픔을 안겨주고 싶습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사는 저는 나쁜 사람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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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제 긴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정말 모든걸 터뜨리고 세상을 떠날까 하는 마음도 있었어요
그 정도로 마음이 많이 아프고 간절하고 잃어버린 저를
어떻게 해서라도 찾고 싶었습니다.
모든 사람을 이해시키는건 당연히 힘들겠지만
저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고통받고 계실 분들
법에서도 저희 같은 입장은 편에 서주지 않습니다.
사회적으로도 저희에게만 잘못됐다 합니다.
어느 누구도 귀기울여 주지 않습니다.
아파보고 당해본 사람들만이 알고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온
저는 이미 범죄자로 살고 있는 저는 모든걸 한번 잃어보고 나니 많은걸 느끼고 후회가 됩니다. 하지만 시간은 돌아오지 않네요.
한번의 긴 터널을 지나온거 같습니다. 아니 지나는 중입니다.
그는 제게 살인자라 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살인자는 그입니다.
꼭 한번 꼭 단한번 아파해봤으면 불행했으면 하네요.
더 길고 긴 사연이지만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세세하게 자세하게 풀어 나가고 싶었지만 한계가 있네요.
그냥 저를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그 나쁜인간이 죄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의 가족들 지인들 회사사람들
그런 추악한 인간이라는걸 알지 못할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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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그가 본다면 이야기 하고싶네요
너는 행복하니? 너의 가족과 모든건 지키고 싶어하면서 잃을것을 그렇게 두려워 하니
너는 평화롭니? 나와 아이들과 우리 가족들은 한순간에 많은걸 잃고 장애를 얻고 빚더미에 앉고 범죄자가 되었어
너는 정신적고통 신체적고통 나를 기만하고 우리가족을 우습게 여기고 거짓말을 하며 가식과 장난을 쳤으며
잘못은 커녕 반성하는 기미도 없고 되려 큰소리치며 나를 벌레 보듯 스토커취급 하며 되려 넌 나를 무시했어
너는 살인자야 한 일가족의 희망을 앗아간 살인자 물론 나도 잘못이 있지만 당신은 나를 낭떠러지 벼락으로
내몰았던 악마야 나의 불찰도 있겠지만
너의 책임감 없는 행동들이 많은 이들을 병들고 아프게 만들었어
물론 내몸과 마음이 많이 상했지만 말야 나는 힘이 없지
그리고 잃을 것도 없지 돈도 없어 맞어 너가 날 무시한 이유
그래서 너가 되려 당당하고 큰소리 치는 입장이니까
넌 좋은 집에 살며 와이프와 아들 딸 좋은거 먹이며
좋은거 입히며 좋은것만 보여주고 좋은것만 배우게 해주고 있지
그리고 화목한척 아주 잘 살고 있겠지
너의 주변사람들은 너의 그 이중적인 가식적인 모습을 알까?
너의 지인 너의 회사 너의 가족 너는 늘 너 체면 잃을거
사라질거에 매우 두려워 하던 너잖아 몸사리던 너잖아
너가 많이 아프고 손가락질 받았으면 좋겠다
딱 내가 손가락질 받은 절반이라도 말야
햇님 달님 별님 에게 기도했어 너가 내 신랑 납골당에서
가식으로 눈물흘리며 내 신랑에게 했던 말 하나하나,
나를 책임지고 아이들을 책임지고
우리가족을 잘 이끌어나가겠다는 그 발언들
난 그한마디에 사실 무너졌던거야 그건 하지 말았어야지
나를 안다면 너가 그러면 안됐지
정말 너는 개 쓰 레 기 야 벌 받아라 진짜 제발 제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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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덧붙일 말이 있다면 더 자세하게 해보겠습니다.
제가 할수 있는 방법들은 없더라구요..
억울하고 아프고 병들어가는 저를 다시 살아갈 희망과
잃어버린 저를 찾을수 있게 도와주세요..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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