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오유 5년에 펨코 5년한 진성 십선비인데

최근 일어난 텔레그램사건으로 여초사이트에서 선동하는거보고

본인은 이제 십선비를 그만두기로 했다. 

여친들에게 나는 페미니스트라고 말도 하고 다닐정도로 페미니즘 사상에 대해 긍정적이었고

대학교때는 여성학 수업을 듣기도 했다. 

이 사건 초기엔 주변사람들이랑 얘기할 때에도 부적절한 AI사용을 비난하고

성범죄자들을 당장 잡아야한다고 성토하기도 했다. 

블라인드에서도 혐오를 부추기는 언론이 문제라고 댓글을 달고 다녔다. 

하지만 여초사이트들의 행태를 보고 나는 이제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되었다. 

이 여초사이트 애들은 팩트와는 상관없이 혐오만을 부추기고 있고

나머지 뇌빼고 따라가는 10,20,30대 여성들은

팩트가 뭐가중요해 저런일이 일어나고 있다잖아 라고 하며 남자들을 마치

세상 범죄자인냥 취급하고 있다. 

나는 이제 페미니스트, 십선비였던 과거를 벗어던지고

그저 방관자로 거듭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