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순이 장문주의)근로감독관님께 쓰는 편지

야순이 장문주의)근로감독관님께 쓰는 편지앱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4.08.21 23:45:41

조회 47 추천 1 댓글 0

근로감독관 선생님. 불철주야 고용주와 노동자를 위해 노고하시는 희생을 감사히 여깁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저는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 근로자는 그 어떤 기준도 없이 평등하게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허나 저는 보호받지 못한 채 노예처럼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수 많은 근로기준법의 조항에서 박탈 당하고 있습니다.

근로기준법 제 4조, 제 7조, 제 17조, 제 41조, 제 42조, 제 54조 등을 보호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근로계약서 작성 또한 하지 못하고, 월급일, 임금을 알지 못한채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근로감독관님, 제가 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이유가 5인 미만의 사업장이기 때문입니까? 아무리 5인 미만 사업장이라 해도 노동자가 개인 때문에 보호를 받지 못하는게 정당한겁니까?

제 사업장은 고용주 포함 셋이서 해도 힘든 노동을 포함 두 명이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힘든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울태리는 설치해주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계속 되는 노동에 제대로의 휴게시간을 보장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4시간의 노동을 하면 30분의 휴게시간을 보장 받아야 하는데 이러한 울타리 조차도 저는 보호 받지 못하는겁니까?

저는 고용주의 최대한의 요구를 들어주는데도 고용주는 최소한의 요구를 배려하지 않습니다.

몸이 아파서 못 나오는데도 나오라고 시킵니다. 약속한 근로시간이 아닌 대신 해주는 근로시간임에도 나와야 합니다.

거절을 해도 “조직” 이라는 이유로 요구합니다. 일을 할 수 있을때 하라며 반 강제적으로 나오면 저의 입장된 사람은 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너무나 지치고 힘듭니다. 저는 노예가 아닙니다. 저는 정당한 근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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