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직업군인으로 넘어가면 현장직 행정가에 가깝다.

바꿔말하면 조직을 운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임

일반적인 행정가라면 재무와 시설 제도를 운영한다면

직업군인은 비전시에는 인적자원 물적자원을 관리하고

전시에는 그 자원을 운용하고 전선에서 운영을 해야함

오히려 더 원시적인 행정가인 목민관에 가까움

현대의 직업군인은 무관이 아니라 문관이라는 말임



사병은 당연히 전투원이기 때문에

신체건강하고 정신에 문제없으면 누구든지 방아쇠를 당길수 있고

특출나면 특별한 전사로써 양성되겠지만

장교는 아무나 해선 안된다고 생각함

몸이 병신이여도 똑똑해야 장교에 앉아야한다고 생각함

근데 지금 꼬라지로는 그냥 전투원들이 감투쓰고

5공 놀이 하고 있음

임성근 탄원서 보면 그게 보인다.




"군인은 국가가 필요할 때 군말 없이 죽어주도록 훈련되는 존재"

이지랄 ㅋㅋ

해군사관학교까지 나와서 전혀 현대적인 감각을 갖추지 못하고 있음

지휘관이라면 전선에선 때론 아군을 희생해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야 할때가 있겠지만

발언자체가 상황에 맞지도 않고 비난받기 좋은 먹잇감에 불과함

조직관리 하랬더니

지 혼자 돈키호테 전쟁놀이로 진지한데

그 옆에서 임성근의 발언을 듣던 국방부장관이 고개를 내저은거 봐라

사람여럿 억장 무너지는 거다.




임성근 사태는 군의 명백한 인사실패임

올라오면 안되는 멍청한 사람이 너무 위로 올라감

듣기론 군 내부의 승진적체가 심각하다고 들었는데

장교들의 인사평가에 큰 하자가 있는게 아닐까 싶다.

계속 부조리 터지고 군 이미지가 병신이 되어가면서 개나소나 하는게 장교가 되어버렸는데

군 내부가 존나 문란하다는 뜻임

이대로 가면 과장 조금 섞어서 북한 못 이긴다.

임진왜란 초반 일본측 승리의 일등 공신이 원균과 신립이고

태평양 전쟁에서 미군의 승리를 이끈건 무다구치 렌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