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휴가 나온 대한건아야..

오늘같은 날 오랜만에 만난 동창들이랑 신나게 술 먹고 딱 적당히 기분 좋게 취하고 집에 무사히 들어와썽

자기 전에 기분 야무딱지게 한발 뽑고 잘려고 숨겨둔 오나홀을 꺼내려 했단 말이지?

근데 그게 없는거야.,,;;;;

내가 다른곳을 두거나 잊거나 한 적은 단언컨데 절때 없어 엄청 중요한 물건이니까

근데 없네. 이건 뭐.,,. 내가 가족들에게 개인 프라이버시니깐 건들지 말라고 한 곳이 있는데 실은 전에도 아니 예전부터 빈번히 내방에서 뭘 건든 흔적이 있었단 말이지?

근데 보니깐 없네 ㅆ@발

그런걸 들켰다는 수치심보다는 솔직히 화가 나더라 약간 뭐랄까 최소한의 존중이 없어진 느낌?

아니 그런걸 발견했으면 보통은 못본척 하는게 일반적일텐데 구태여 그걸 가져간 이유는 뭘까

내가 착각을 했거나 다른 곳에 뒀는데 깜빡했더나 하는 가능성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차라리 닥스가 캡아랑 아이언맨 모두 살리는 확률을 찾는게 더 높을듯

휴가 3일만에 딸 14번이나 칠 정도로 좀 왕성한데 지금 욕구불만으로 3배는 빡침

이거 가족들이랑 어떻게 대화해서 풀어야 돼? 진짜 대충이라도 좋으니깐 간단한 조언이라도 해줬으면 좋겠어.

충동적으로 말고 이성적으로 행동하고싶어

도와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