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던 회사에
이십대 중후반 여자가 두명있었음
나 포함 이십대 셋임
근데 우리 과장이 성격이 존나 괴팍해서
나랑 a랑 그만두고 b는 연구원으로 거기서 계속 일했음
이후로 셋이 술마신다고 근처에서 만남
근데 1차고기 2차 술이었는데
대충 저렴한 와인집이엇음
그러다 이제 술기운에 서로 고민을 얘기를하는데
여자b가 자기는 모쏠이라함
근데 이사람이 지금 일하는게 우리 소장이라해야되나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있는거라 적정한 수입이없는데
ㅇ월세는 90만원을 주고 산다함
서울 중심권이라 뭐 그럴순있는데 내가 너무 비싸다고
하니까 걍 웃음 그러다

자기가 사실 25살때부터 선을 봐왔다
그리고 자기 집이 좀 잘살고 b는 대학도 인서울 여대나왓는데 그냥 상위권은 아니고 좀 이름은 알려진 대학임
그리고 여태까지 일을 한적이 없다고함

공부도 모든 결정도 다 부모님이 하고 부모님 마인드도
니가 괜찮은 남자를 만나면 뭐든지 다 허락해라 라는 마인드임

암튼 그래서 집이 좀 잘사나보네 햇는데
뭐 대충 선을 봣을때 의사가 나왓고 자기는 의사가 40대고
너무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아서 실망을했다함
그래서 뭐 그럴수 있네 집이 잘사니까 이랫는데
그러고 나서 모쏠인데 자기느 클럽가서 원나잇하고
뭐 남자가 추행하면 바로 그냥 모텔 따라간다는거임
그래서 우리가 다 의아해하면서 왜..? 냐니깐
그냥 즐기고 싶어서 혼자 클럽도 간다는거임
그래서 그게 모쏠인가? 싶었는데 그사람이 뭐 대충 자기는
지금 좀 힘든데 이유가 자기가 남자랑 키스하고 모텔가서도
이남자 직업이 뭐고 대학은 어디고 집안은 어떤지 따지는
자기자신을 보면서 되게 힘들었다고함
더 무서운건 그여자가 막 엄청 못생기지도 예쁘지도 않은
그냥 되게 평범녀이고 말하고 행동하는건 쌉 조신한 인간인데
그딴 생각을 한다는게 존나 소름돋았음
저랬으면서 남편이나 남친한테 모쏠이라하겠지..?
차라리 대놓고 티내는 페미가 낫지 ㅋㅋ 저런애들은
구분도 못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