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냥?

난 ㅂㅈ보다 ㅎㅁ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다.

나도 나이 ㅊ먹고 혼기 다되니 주변에서 결혼하라고 결혼했는데 솔까 애ㅅㄲ 낳고 키울 능력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ㅈㄴ 좋은 외고에서 갖은 궁핍함 다시말해 돈 있는 집 친구들과 경쟁하면서 느낀거지만 난 학창시절 엉간히 자본주의를 경험했다.

나름 노력해서 대기업 갔지만 어릴적 경험한 자본주의 덕에 왠만큼 돈 없으면 결혼 안하고 애도 안 키운다는게 내 철학이었는데

주변에서 떠밀다보니 결혼했지만 정작 정자를 뿜어 댈 본인의 사상이 이런 이상 ㅅㅅ하면서 ㅂㅈ에 인싸하는 건 피했다.

대신 ㅎㅁ에다 했는데 마눌도 내가 첫 남자라서인지 오빠!!! 이ㅈㄹ은 없었다.

신혼여행 갔다오고 한 2년 지났을까? 어느날 갑자기 장모님이 문자로 나에게 ㅎㅁ 관련 ㅈㄹ을 시작하기 시작했다.

내가 문자 다 캡쳐해 두고 있지만 너무 개꿀이라서 나중에 상황보면서 야붕이들한테 공개할 예정이다.

여튼 부부관계에 관해 적나라하게 처가에서 ㅈㄹ하게 된게 내 입장에서는 ㅆㅂ 기분이 ㅈ같아 무슨 말이냐 진정하라고 하면서 넘어갔었다.

글카 처가 가는걸 앵간해선 피해가면서 마눌 ㅎㅁ만 공략하는데 올 추석때인가 처가 장인 장모 처남이 울 집으로 암행어사 행차했다.

뭐 대충 인사하고 차례지내고 덕담했는데 갑자기 장모가 심각한 표정으로 긴히 할 말 좀 하자고 했다.

걍 뒷베란다 가서 얘기 하려는데 우리 부부가 사는 안방으로 날 끌고가더니 애 낳는데는 한칸 위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제 성교육 하더라.

이렇게 된 이상 내가 직장 상 애 낳을 형편이 안돼서 그렇다 주담대 갚고 애낳겠다 하니까 장모 침대서 자지러짐

그러고는 ㅆㅂ 니 왜 울 딸내미 ㅎㅁ에다 하냐고 ㅈㄹ 발광하더니 바지 벗고 제목 같이 행동함

그 일 이후 난 정신적 충격에 거의 반 폐인 상황임

오늘도 밤에 혼술하다 그 생각이 떠올라서 내 생각 정리할 겸 두서 없이 써봤다.

잘자라. 좋은 꿈 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