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보다가 우연히 뉴스 접했는데

이번 재판에서 녹취록 4시간 분량 전체 까는 거라고 함

그런데 특수교사 측에서 재판을 연기했다는 소식 듣고

특수교사 나락갈 삘이 확 왔음

그 이유 썰 풀어드림

1.

억울하고 결백 확실하면 보통은 재판 빨리 진행 시키고 싶음

보닌은 형사 사건 피해자로 있어봤기도 했고

결백하고 억울하면 빨리 재판가서 끝내고 싶고

이 사건 다 잊고 새출발하고 싶어하는 게 보통 사람들의 심리라고 봄

나 또한 그랬음

게다가 검찰까지 간다는 건 그만큼 증거가 탄탄하다는 거임.

2.

보닌이 볼 때는

주호민 아들이 장애인짓 한 거고 남에게 피해준 거 맞음

그래도 야는 장애인이 맞음.

장애인이 장애짓을 한 거임. 더군다나 애임.

그래서 법적으로 처벌하는 게 현행법상 불가능하다고 봄.

그나마 특수교사가 이길 수 있는 지점은 주호민씨 가족들이 찾아와서 협박, 폭행한 것이 인정될 경우일텐데

현 사건과 병합된 게 아닌 이상은 이번 사건에서 별다른 영향은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함

3.

특수교사에게 힘을 실어주는 나사렛대 교수의 주장의 근거가 빈약함

https://youtu.be/XYJZmA2meRM?feature=shared

배속을 조정했다는 점에서 학생 눈높이에 힘을 많이 쏟았다고 하는 둥

억지 쉴드와 치켜 세우는 게 근거도 부실하고 뭔가 이상했음.

전반적인 인상은 중립을 지키기 보단 특수교사에 대해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의견을 많이 내는 게 보였음.

또한, 이 부분 차치하더라도

언어 전달이라는 것이 맥락, 억양, 분위기, 환경 등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전달되는 특징이 있음

간단하게 예를 들면

너 차암~ 잘났다 는 게 칭찬일까 비난일까 생각해보면 답은 나옴

현장 녹취를 듣는 것도 당시 표정 등 시각적 정보가 차단된 상태라 온전히 재현될 수 없겠지만

그나마 억양, 맥락 등은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겠지. 그 부분을 파악해보자는 게 4시간 풀녹취를 트는 취지이기도 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교수는 녹취록 전문만 가지고 판단을 내려버리더라고

이 점에서 나사렛 교수의 의견은 신빙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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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거야.

사기 피해 잘 당하고 사리분별 떨어지는 멍청한 그 성별이 벌이는 마녀재판식 집단 린치에

무고한 사람을 조진 수많은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