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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중도이자 비겁한 방관자들에게

해갤러(118.34) 2025.01.03 16:02:35
조회 68 추천 2 댓글 1

안녕하세요.


저는 청주에 사는 평범한 30대 청년입니다.


글을 쓰기에 앞서 대한민국의 위기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추운 날 고생하신 집회 참가자분들


그들을 선동 속에서 지켜내고 안전하게 집회를 이끌어주신 배인규 대표님


그리고 비겁한 침묵 속에서 용기 내 나와주신 국 힘 의원님께


외로운 싸움을 하고 계시는 윤석열 대통령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정치라고는 1도 모르고 관심도 없던 자칭 중도이자 방관자였습니다.


어렸을 적엔 분위기에 휩쓸려 사실은 알아보지도 않고 미국산 소고기 반대 촛불 집회에도 나간 적이 있었습니다.


커가면서 많은 사실을 근거로 대한민국의 좌파가 얼마나 포악하고 개XX는 놈들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88년생~90년대생들 대부분이 극우 성향의 가정이 아닌 이상 거의 대부분이


우파는 부정적인 이미지고 좌파는 피해자, 민주주의를 이끈 훌륭한 사람들이라고 자연스럽게 믿게 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랬고요. 정확한 사실을 알아볼 생각도 못 했습니다.


왜냐 너무 자연스럽게 좌파의 선동에 놀아났으니까요.


언론, 미디어가 좌파에 장악되어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좌파가 원하는 길로 걷게 되는 거죠.


저 같은 경우는 문재인 정부 때 서서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말 암울하고 분노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제가 너무 답답하고 원망스러운 시기였어요.


그러나 정치와 역사를 평가할 때는 감정을 배제하고 공과 과를 나누어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법을 배웠죠.


그것이 보수의 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요.


문재인 정권의 과는 셀 수도 없이 많지만 딱 한 가지 공이 있다는걸 깨닫고


저는 너무도 미운 문재인, 이재명이 때로는 누구보다도 고맙게 느껴집니다.


바로 중도 세력, 방관자였던 저를 깨우쳐 주었으니까요.


그리고 저와 같은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졌으니까요.


청년 여러분 힘든 시기라는 걸 잘 압니다.


가장 활발히 여행하고, 연애하고, 공부하고, 취업할때


나라(민주당이 장악한)가 나서서 연애를 방해하고 취업을 방해하고 단합을 망치니까요.


그러나 제 생각에는 이 나라를 바로 세우고 목소리를 가장 많이 내야 하는 것이 우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킬 것이 적으니까요.


우리 부모님은 이제 늙고 지치고 병드셨습니다.


40대는 자신의 사업, 직장, 가정을 지키기에도 벅차고 외면하고 싶을 겁니다. 잃을까 봐 겁날 테니까요.


그러나 우리는 민주당의 만행에 갈라지고 분열하고 빼앗기고 애초에 가질 수 없게 만들어


의지를 상실한 우리들은 잃을 것이 없습니다.


애초에 갖질 못했고 나라를 장악한 민주당이 힘을 가지고 있는 이상


가질 수 없는 우리는!!!! 잃을 것도 지킬 것도 없습니다!!!!


그러니 용기를 냅시다. 잃을 게 없는데 두려워질게 뭐가 있겠습니까.


지킬 것이 없는데 뭐가 힘들고 벅찬가요?


만듭시다. 지킬 것을 소중한 대한민국을 상식이 통하는 지극히 평범한 나라로 만듭시다.


6.25도 그랬고 성향은 달랐지만 80년대도 그랬고 나라를 움직인 건 청년들이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공수처로 부터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내었고 저같이 모르는 청년들이 계몽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정선거가 음모론이 아닌 사실이었고 그 사실을 문재인이 임명한 대법관들이 말도 안 되는 판결로 무마 시켰으며


그 모든 것을 알고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안위를 걸고 자칫하다간 그저 내란 수괴 범이라는 말도 안 되는 오명을 뒤집어 쓸 것을 각오하고


모든걸 떠안고 싸우고 계신 것을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더 많은 청년이, 학생들이, 부모님께서, 국외 언론들이 이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중도 여러분 나라가 위기가 없고 평화로운 시기에 정치에 관심이 없는 것은 손가락질 받을 일이 아닙니다.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국가 전복위기의 상황 속에서


'나는 정치에 관심이 없으니까' '어차피 내가 나서도 달라질 건 없어' 라는 생각은


중도라는 핑계로 불편한 진실들을 외면하고

당장의 편함을 추구하는 당신들은 그저 비겁한 방관자일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승리한 미래에 당신들의 자리는 절대 없을 것입니다.


깨어납시다. 싸웁시다. 어려운 게 아닙니다.


깨닫고 목소리를 내는 것 이 사소한 일이 나라를 지키는 힘이 될겁니다.


한명의 청년의 목소리가 하나, 하나 모여서 함성이 될 것이고 그 함성이 대한민국에 퍼져 승리할 거라고 믿습니다.


글재주가 없습니다. 지루한 글 끝까지 읽어주셨을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지치지 맙시다.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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