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나오고 싶었다 액션만 취한 수준이 아니라 아예 구단이랑 분쟁생겨서 조정위원회까지 가서 지는 바람에 못 나온 거죠.

오히려 더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면 트리플A에서 준수한 성적 찍고 MLB 콜업 이후에도 나쁘지 않았던 2006년에도 WBC고 아시안게임이고 오히려 대표팀쪽에서 ‘안‘ 뽑았죠. 소속팀 중심타자로 자리 잡은 시점인 2008년 베이징 올림픽도 마찬가지고요.

09WBC도 부상 때문에 못 뛸 수도 있었는데 부상 방지 위원회에서 간신히 허가 받고 지명타자로 대회 시작했죠.

13wbc야 본인의 의지로 안 나온 게 맞지만, 류현진, 김광현, 봉중근 등등 추신수말고도 그 대회 불참한 선수가 여럿인데 이게 이렇게 죽어라 까여야 할 일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뽑아달라할 때는 안 뽑다가 뒤늦게 뽑기 시작하더니, 진짜 못 나온 것도 안 나왔다고 선동하고, 다들 빠질 때 같이 빠진 걸로 이렇게 욕하는 건 도무지 이해하기가 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