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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의 고교시절 이야기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23.213) 2021.05.26 14:20:19
조회 452 추천 6 댓글 1
														
이도류의 괴물이라 불리는 오타니 쇼헤이.
이하는 한국에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그의 고교야구 시절의 이야기이다.


0. 2010년 이와테현(혼슈 북부 동북지방으로, 홋카이도 바로 밑이다)의 하나마키히가시 고교에 입학.

이 하나마키히가시 고교는 바로 전년도인 2009년 봄 전국 준우승 & 여름 전국 4강을 이뤄낸 전국구 신흥 명문이었다. 2009년 하나마키히가시 고교의 에이스는 고교야구 절세의 투수라 불리던 키쿠치 유세이(현 세이부 라이온스). 오타니는 이 키쿠치를 동경해 하나마키히가시고교 입학을 결정, "키쿠치를 뛰어넘어 NPB 8개구단으로부터 1차지명을 받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남들이 들으면 뭔 과대망상인가 싶었을 것이다. 2009년 가을, 키쿠치가 6개구단 1차지명을 받으며 NPB 고졸 역대 신기록을 세운 지 고작 반년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1. 입학하자마자 4번 타자 임명.

여름대회도 아니고 입학식 직후의 봄 대회부터 4번타자로 출전했다는 것은, 막 입학한 중딩이 2학년과 3학년을 제치고 팀 최고의 타자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H2로 치면 히데오가 입학하자마자 메이와 고교 4번타자 차지한 것에 준하는 업적. 하나마키히가시 고교의 사사키 요우 감독은 아직 신체적으로도 성장단계니 투수로서는 천천히 육성시키면서 일단 타자로 기용할 것이라 선언. (이 전국구 명장을 만난 것이 오타니에겐 더없는 행운이었는지도 모른다.) 하나마키히가시 고교를 졸업한 선수의 자기소개 중 "존경하는 사람" 항목에서 사사키 감독을 빼놓은 사람은 한 명도 본 적이 없다.



2. 그런데 1학년 여름대회에서는 대타로 딱 1타석 출전에 그침. 팀도 지역예선에서 패퇴하며 고시엔 진출 실패.


3. 1학년 가을 대회부터 등번호 1번을 따내며 에이스 등극......했는데 그건 말뿐이고, 사실상 [주전 외야수]. 투수로서의 등판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오히려 타자로서의 실적이 몇배는 더 돋보였다. 타율은 5할을 넘었고, 한 경기에서는 [라인드라이브로 홈런을 치는] 묘기까지 보여준다.



4. 투수진의 실질적 중추는 오타니가 아니라 오타니의 동기동창생 좌완투수 오하라 다이키. 3년 내내 하나마키히가시 고교의 공식경기 등판 비중으로 보면 오하라 >>>> 오타니였다. 이 오하라도 꽤 뛰어난 투수였던지라, 졸업 후 일본 최고봉의 대학리그인 도쿄6대학 리그의 게이오 대학에 진학한다. 이 선수야말로 고교생활 3년 내내 오타니의 뒷치닥꺼리를 맡아온 오타니의 진정한 은인일지도 모른다. 오하라가 없었더라면 오타니는 고시엔 구경도 못해봤을 것이다.


5. 2학년 여름, 이와테현 대회를 우승하며 대망의 고시엔 진출 성공. 근데 이 과정에서도 [투수로서의 오타니]는 별로 한 거 없고 (대개 우익수로 출장했다. 발 부상을 당했다는 소문도 있다.), 투수진을 이끈 것은 역시나 오하라였다. 8강을 완투하고 결승에서 완봉승.
하지만 [타자로서의 오타니]는 3,4번을 오가면서 그야말로 괴물같은 타력을 보여준다. 이 해 여름대회의 타율은 .412.



6. 2011년 여름 고시엔, 특히 동일본 대지진 이후에 열린 대회였던지라 부원들은 지진의 중심 피해지역 중 하나였던 이와테 현민들의 힘이 되자는 의기에 충천해 있었다. 그런데......1회전에서 하필 거함급 전국구 명문인 테이쿄 고교와 맞부닥친다. 많고 많은 학교중에 하필 도쿄의 거함 테이쿄. 후술하겠지만 오타니는 대진운 하나만큼은 더럽게 없던 선수였다.


7. 이 중요한 시합에서조차도 선발등판한 것은 오하라였다. 다만 오하라가 테이쿄의 강력 타선에 공략당하며 초반 강판당하자 오타니가 구원등판, 남은 5.2이닝을 1자책으로 막아낸다. .....이렇게 얘기하면 잘 던진 것도 같은데, 내용상으로만 보면 솔직히 엉망진창이었다. 5.2이닝동안 무려 6안타 5볼넷을 허용했는데, 1자책밖에 안한 것이 기적. 실제로 자책점만 1점이었지 실점은 3점.


8. 근데 이 경기에서도 타자로서는 잘했다. 3타수 1안타에 볼넷도 두개나 골라내고 도루까지. 사실 오타니는 고교시절부터 발도 무지 빨랐던 선수였다. 격전끝에 테이쿄에 패배하며 3학년 선배들의 여름은 끝났다. 이제 오타니에게도 1년밖에 남지 않았다.


9. 2학년 가을엔 부상이 도지면서 투수로서의 출전은 재차 중지, 하지만 여전히 4번타자로 활약하면서 4할을 넘는 초고타율을 과시. 홈런도 마구 쳐낸다. 이와테현 가을대회를 제패하고 동북 6현 대회에서도 4강에 진출하면서 봄 고시엔 진출 확정.


10. 3학년이 된 오타니, 2012년도 봄 고시엔 1회전에서 드디어 대망의 고시엔 선발등판. 그런데 그 경기에서는 웬 괴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상대의 이름은,
최강 후지나미 신타로 (현 한신 타이거스)


11. 상대는 괴물투수 후지나미 신타로가 이끄는 오사카토인 고교. 이 2012년도 오사카토인은 일본 고교야구 100년 역사에서도 최강의 팀 중 하나로 불린다.
무적함대 2012년 오사카토인. 이 팀은 2012년 봄여름 고시엔을 연속 제패하고 이후 NPB 1라운더 2명을 배출했다.
하여간 오타니 대진운은........


12. 이 경기에서 오타니는, [그야말로 처참하게 털린다].
8.2이닝동안 11삼진이나 잡아낸 것은 좋았지만 7안타를 허용하고 볼넷을 [11개(!!!)]나 생산하는 극악의 제구력을 선보이며 9실점 붕괴. 확인은 못해봤지만 이 11볼넷은 신기록이거나 그 근처쯤 되지 않을까 싶다. 당연히 팀도 참패하며 1회전 초전탈락.



13. 근데 이 경기에서도 타자로서는 잘했다(!!) 이미 프로 1군에서도 10승은 문제없다던 초고교급 괴물투수 후지나미에게 [홈런을 작렬]하는 등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 후지나미로서는 대승은 좋았지만 난데없이 홈런을 맞으며 체면을 구겼고, 오타니야 뭐 박살이 났으니.......둘 다 뒷맛은 개운찮은 시합이었다.
이 홈런은 2012년 봄, 여름을 통틀어 후지나미가 고시엔에서 허용한 유일한 홈런이었다.

이후 후지나미와 오타니는 필생의 라이벌이라 불리지만, 당시의 후지나미는 아마 오타니는 안중에도 없었을 것이다. (정작 오타니는 후지나미에게 엄청나게 관심을 보이며 찰싹 붙어다녀서, 일본 야구팬들에겐 [오타니 게이드립]이 은근히 성행하고 있다.)


14. 그리고 마침내 찾아온 오타니의 3학년 여름, 고교 마지막의 대회. 이 이와테현대회를 제패해야만 고시엔 티켓을 따낼 수 있다.

이와테현대회 2회전 (1회전은 부전승): 4번 중견수로 출장. 등판 없음. (선발은 야마네) 2타수 1안타 (홈런)
이와테현대회 3회전 : 4번 중견수로 출장. 경기 막바지에 잠깐 구원투수로 등판 (선발은 오하라). 3타수 2안타.
이와테현대회 16강: 4번 중견수로 출장. 등판 없음. (선발은 사사키). 2타수 1안타.
이와테현대회 8강: 3번 중견수로 출장. 역시 경기 막바지에 잠깐 구원투수로 등판. (선발은 오하라). 4타수 1안타.

타자로서는 초고교급의 실력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근데 투수로서는......

[......별로 한 거 없잖아.]

그리고 마침내 오타니의 이름을 한국에까지 알려지게 만든 4강 경기를 맞이한다.


15. 이치노세키가쿠엔 고등학교와의 이와테현 대회 4강전. 오타니는 선발등판한다.
일본 고교야구의 핵심이라 불리는 여름대회에서, 이것은 오타니 인생 최초의 선발등판이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오타니는 160km/h를 기록하며 일본을 경악시킨다.

이와테현대회 4강: 3번 투수로 출장. 여름대회 역대 최초 선발등판 & 완투. 3타수 2안타.
이 경기는 여름대회 기준으로 오타니 인생 유일의 완투였다.


16. 고시엔 진출을 건 이와테현대회 결승전. 상대는 이와테의 명문 모리오카대학 부속고교. 전 일본이 눈이 160km/h를 던진 오타니에게 집중되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오타니는 "타도 오타니"를 외치며 강속구 대책에 만전을 기한 모리오카대학 부속고교에게 철저하게 공략당한다.  

3점홈런까지 얻어맞으며 3회까지 4실점. 6회에도 2루타를 연속 허용하며 1실점. 결국 오하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중견수로 되돌아가보기도 하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 하나마키히가시 고교는 9회말 2점을 뽑아내며 필사의 추격을 전개하지만 중과부적. 3-5로 패배하며 오타니의 여름은 끝났다.

"전국을 제패해 이와테의 여러분을 기쁘게 해 드리고 싶었는데.....그러지 못한 것이 제일 분합니다."라고 인터뷰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경기에서도 타자로서의 오타니는 4타수 2안타로 맹활약했다. 이 마지막 여름대회에서의 오타니의 타율은 정확히 5할이었다.


17. 기록으로만 본다면 오타니는 타자로서의 실적이 투수보다 몇 차원은 더 높은 선수였다. 타자로서는 고교생활 내내 56홈런을 터뜨리면서 통산타율도 4할을 상회했고, 기록이고 뭐고를 넘어 스카우트들이 입을 모아 "고교 no.1 타자" "타자로서 당연히 드래프트 1라운드급"이라고 칭송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NPB의 명스카우트로 유명한 니혼햄의 이마나리 스카우트는 아예 "왕정치가 생각난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18. 단순히 성적만으로만 보면, 오타니보다 나았던 투수는 오타니가 드래프트에 나온 2012년 한 해 기준으로 일본 전국을 합쳐 50명도 넘었을 것이다. (처음엔 세 자릿수라고 쓰려다가 그건 관뒀다. 그래도 50명보다는 100명 쪽에 가까울 것이다.) 던진 경력도 별로 없었고, 그나마 던진 경기에서도 성적은 그다지 돋보이지 않았다. 단 두 경기 출전했던 고시엔에서도 오타니는 삼진보다 볼넷이 더 많은 투수였다. BB/9가 10이 넘었는데 1번 달고 출전한 선수가 이렇게 엉망진창인 제구력을 보여준 케이스는 고시엔 역사에서도 드물 것이다.

고시엔에서의 오타니의 통산성적은 이하와 같다.

타자: 2경기. 1홈런. 타율/출루율/장타율 .333 / .556 / .833
투수: 2경기. 14.1 이닝. [14삼진 16볼넷]. 13피안타. 방어율 3.77  


19. 하지만 오타니는 3학년 여름대회가 시작하기도 전에 후지나미와 함께 "빅 2" "양강"이라고 불리고 있었고, 3학년까지 갈 것도 없이 2학년 봄부터 1라운드급 재능으로 기대받고 있었다. 심지어 투수로 출전한 경력조차 드물었던 2학년 봄에도 "키쿠치보다 위." "올해 당장 드래프트에 나와도 1라운드"라고 평가하는 스카우트조차 있었다. 아무런 실적도 없는 이런 투수를 대체 왜?

이유는 간단했다. 투수로서의 오타니는, [누가 봐도 천재였기 때문이다.]


20. 오타니는 1학년 가을, 그 더럽게 추운 이와테에서 147km/h를 기록한다. 당시 고시엔 기준 일본 1학년 최고기록이 148km/h였다.
그리고 2학년 봄, 오타니는 153km를 기록한다. 안그래도 빨랐는데 고작 반년 사이에 최고구속을 6km나 끌어올린 것이다!! 그리고 3학년, 널리 알려졌다시피 이젠 160km였다. 대충 2년 사이에 최고구속 13km가 상승했다. 그것도 130에서 143이 된 것이 아니라 147에서 160이 된 것이다.


21. 단순히 구속만이 아니라 그 엄청난 체격, 신체의 밸런스, 팔을 휘두르는 폼, 야구 센스 등등 스카우트들이 계측할 수 있는 모든 기준에서 2학년 시절부터 만점을 받다시피 했던 것이 오타니였다. 그의 경기를 한번만이라도 본 스카우트라면 얻어맞든 말든 그의 재능에 경악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는 스카우트들 입장에서 도저히 그 성장의 한계를 계측할 수 없는 재능덩어리였다.

슬램덩크로 치면 [김판석이 송태섭보다 빠르게 뛰고 있었다]고나 할까. 이런저런 면만 조금 다듬으면 어떤 괴물이 나올지, 아무도 감을 잡지 못했다. ["투수로서도 타자로서도 no.1"] 롯데의 야마모토 스카우트가 남긴 평가다.


22. 하지만 오타니가 그러한 찬사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유망주라고 불렸던 것은 아니다. 투수로서는 어디까지나 후지나미와 동격으로 취급받았고 (성적으로만 보면 후지나미에겐 모욕에 가까운 대우였다), 타자까지 포함하면 호조, 스즈키와 더불어 빅 3에 준했다. 그 이유라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성적 자체가 문제였을 것으로 보인다. 타자로서야 둘째치고 투수로서는 재능만 넘쳐났지 보여준 게 없었으니까. 실제로 당시의 오타니 정도의 기대를 받는 유망주라면 요즘도 2~3년에 한두명 정도는 충분히 배출된다.


23.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진출할테니 드래프트에서 나 뽑지 마요"를 선언했고 대부분의 구단들은 "그럼 후지나미 뽑지 뭐"하고 사방으로 흩어진다. 하지만 별종 스카우트 구단으로 유명한 니혼햄은 오타니의 선언에 코웃음을 치고 오타니를 강행지명한다. 그리고 각고의 설득 끝에 오타니는 니혼햄 입단을 결정.


24. 프로 1년차 오타니의 성적은 투수로서도 타자로서도 그저 그랬다. 고졸 1년차가 계속 출장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했지만, 투수로서든 타자로서든 역대급 유망주를 논하기엔 한참 부족한 숫자였다. 1년차 기준으로만 본다면 오타니보다 좋은 성적을 찍은 고졸 투수나 타자는 지난 10년 기준으로 트럭 한 대를 채우고도 남을 것이다.

야구 전문가들도 팬들도 투타겸업 이도류같은 헛소리는 당장 집어치우고 투수든 타자든 하나에 전념하라고 입을 모았다. 투수냐 타자냐 갑론을박하는 것이 문제였지 이도류를 계속하라고 응원하는 전문가는 거의 한 명도 없었다.


25.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2년차부터 오타니는 투수로서도 타자로서도 리그 정상급을 논할 정도로 급성장한다. 그리고 프로 4년차인 지금, 그는 투수로서도 타자로서도 NPB no.1을 넘본다. 이는 그의 역대급 재능으로부터 기인했을 것이나, 동시에 그의 재능을 숫자로 바꿔낸 그의 노력에도 찬사를 바쳐야 할 것이다.


(~2016년 까지의 오타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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