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길게 썻다가 걍 요약해서 정리함

wRC는 타격지표라 볼 수 없음 공격지표라는 표현이 적당함

타격지표라는 표현이 될거면 발사각 타구속도 컨탠능력 이런것만 따지는게 맞지

공 멀리 보내도 발 느리면 단타고 공 적당히 보내도 발 빨라서 2루타되고 3루타 되는게 순수 타격 능력은 아님

선구안의 경우도 이게 타격의 능력이라 봐야되는건가 애매함

그래서 wRC는 타격지표라는 표현보다 타자의 공격능력을 본다고 생각하고

wRC에 도루는 포함 안되는건 맞지 않다고 생각함

그럼 도루의 가치를 어케 집어 넣을건가?

타격해서 2루에 한번에 가는것과 단타든 볼넷이든 1루를 거쳐서 2루로 스틸해서 가는것과 2루 도착시 득점 기대값은 같음

즉 도루 성공을 다 장타율에 넣으면 됨

단타 100개 2루타 50개에 도루 50개면 2루타를 50+50해서 100개로 보자는 거임

물론 여기에 도루 성공률을 따져야 되니 시도횟수만큼 단타에서 차감해서

100개 시도 50개 성공이면 단타는 0개 2루타는 100개가 됨

물론 도루 성공률 50%만 되어도 장타율에 손해가 발생 안하니 뭔가 이상해 보일텐데

여기서 도루 실패만큼 출루율도 깎으면 됨 더 정확히는 1루로 출루했던걸 무효 시키는 개념임

왜냐? 삼진 당해서 아웃당했든 도루해서 아웃당했든 똑같은 아웃 똑같은 득점 기대값임

이렇게 도루를 출루율과 장타율에 집어넣으면 wRC도 도루의 성공률과 횟수가 포함된 공격지표를 다시 뽑아낼 수 있다고 봄

특히 wRC를 출루율에 민감하니 도루 실패시의 패널티가 성공시 얻는 장타율 상승등 따져보면 도루의 가치가 대충 잡힐거라 생각됨

왜 갑자기 이러냐면 씨발 57도루를 성공률 90% 이상으로 하는 새끼가 등장했는데

이 스탯이 wRC에는 포함이 안된다는것이 현실과 숫자상 괴리감이 들기 때문임

오타니가 57도루 한거 만큼 단타가 장타로 57개 바뀐건데

현장과 괴리감을 줄일 수 있는 나름의 방법을 생각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