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KT위즈)이 아내 지연(가수 겸 배우)과 이혼설이 불거진 상황에서 지난 1일 새벽 6시까지 이성과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이후 그가 찾은 주점이 압구정 유명 헌팅포차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황재균은 팀내 최고참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가을야구를 앞둔 중차대한 시기에 이 같은 사건이 알려진 것은 심히 부적절하다고 판단된 만큼, 8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헌팅포차 새벽 술자리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달라는 진정을 제기했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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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에 황재균 '헌팅포차 술자리 사건' 조사 요구했다 - 해외야구 갤러리

https://v.daum.net/v/20240908130939092 ‘지연 이혼설’ 황재균 알고보니 헌팅포차 갔다‥또다른 목격담도 포착 [종합] [뉴스엔 이해정 기자] 야구선수 황재균(KT위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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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앞두고…'밤새 술자리' 황재균, KBO 조사 요구까지

야구선수 황재균(KT 위즈)의 새벽 술자리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한 가운데, 그가 경기 외적으로 품위를 손상했다며 한국야구위원회(KBO) 차원의 진상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누리꾼 주장이 나왔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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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를 관리·감독하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민원을 제기했고,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KBO의 회신 내용을 토대로 답변했다.

KBO는 "황재균 선수 관련 내용은 해당 조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품위 손상 행위가 아닌 선수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것으로 판단됩니다."라며 사실상 징계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사실을 알린다.

< 국민신문고 답변 내용 >

처리결과 (답변내용)

1. 안녕하십니까? 귀하께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하신 민원(신청번호 1AA-****-*******)에 대한 검토 결과를 아래와 같이 안내 드립니다.

2. 귀하의 민원 내용은 "KBO 총재의 KT위즈 황재균 ‘헌팅포차 새벽 술자리 사건’ 조사 및 처분 요청"에 관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3. 귀하의 민원 내용에 대해 검토한 의견은 다음과 같으며, 아래 답변 사항은 "한국야구위원회"의 회신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었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ㅇ 귀하께서 말씀하신 KBO 규약 제151조 품위 손상 행위에 따른 상벌위원회는 음주운전, 가혹행위, 폭행 등의 사유로 개최되었으며 황재균 선수 관련 내용은 해당 조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품위 손상 행위가 아닌 선수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ㅇ 또한 언급하신 한현희, 안우진, 윤대경, 주현상 선수 징계 사례는 사회적으로 코로나19가 심각한 시기에 방역지침을 위반했다는 점에서 황재균 선수의 사례와 차이가 있으며, 나균안 선수 사생활 논란 관련 징계는 구단 차원의 징계로, KBO 규약에 따른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4. 답변내용에 대한 추가설명이 필요한 경우 문체부 스포츠산업과 ㅇㅇㅇ 주무관(044-203-****)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