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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통신사가 깜짝 놀랐다던 일본 남색 풍습

ㅇㅇ(211.51) 2021.04.13 03:46:39
조회 284 추천 0 댓글 0

조선과 일본은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서로 교류하며 문화를 교환해왔다. 이미 조선 초기때에 일본과의 교류를 위해 왜관을 지었으며 신숙주나 강희맹 등 여러 실력있는 문신들도 일본에 사신으로 드나들었다. 이에는 여러가지 정치적인 바탕이 깔려있었는데, 특히 조선 조정이 왜구의 창궐을 막기 위해서 대마도주와 관계를 맺으려 하였던 것이 주된 이유였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략하여 장장 7년간의 긴 전란을 불러왔던 임진왜란 이후로는 일본인들에 대한 조선인들의 적개감과 불신감이 극심해져 잠시 교류가 중단되었으나, 히데요시 가문이 몰락하면서 새롭게 일본의 정권을 잡은 이에야스 가문의 에도 막부의 요청에 따라 조선과 일본 간에는 다시 교류가 이어졌다. 이후로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장장 20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조선에서 일본으로 통신사를 파견해 문물을 교환하였다.

그러나 이토록 오랫동안 교류하는 와중에도 조선인과 일본인 간에는 분명히 넘을 수 없는 벽, 다시말해 ‘문화의 차이’가 있었고, 결국 서로 끝까지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 중에서도 재미있는 것은 일본에서 유행하던 남색(男色), 즉 남성간의 동성연애의 풍조에 대한 것.

이에 대해 조선사람들도 여러 기록을 남겼는데, 이는 대개 흥미롭고 재미있는 것이라 할 수 있어 소개한다. 이 남색풍조라는 것은 현대적인 동성애와는 그 개념이 다른 것으로, 성인 남성간의 성행위가 아닌 성인 남성과 소년 간의 성행위였다.

 

2

(승려와 무사의 남색 행위를 묘사한 일본의 춘화) 

 

 

1. <일본행록>의 기록

 

이 나라의 풍속은 여자가 남자보다 배나 많기 때문에 별점(別店)에서 음란한 풍속이 크게 유행하여,노니는 여인이 태반은 사람을 보면 나와서 길을 막고 자고 가라고 청하는데, 옷을 잡아끌기까지 한다.

점내(店內)에 들어가 그 돈만 받으면, 비록 대낮이라도 원하는 대로 따른다. 대체로 그 고을과 마을들이 모두 강과 바다에 접하고 있어서 맑은 기운을 안고 있기 때문에 딸을 낳으면 자못 얼굴이 예쁘다.

또 남자 나이가 20세 이하로서 절에서 학습하는 자는 승도가 그의 눈썹을 깎고 먹으로 눈썹을 그리며, 입술에 붉은 칠을 하고 낯에 분을 바르며 채색 옷을 덮어쓰게 하여, 여인의 모양을 만들어서 거느리고 있다.

왕이 또한 미소년을 궁중에 뽑아 들여 궁첩(宮妾)이 비록 많더라도 이 소년을 가장 사랑하므로 나라 사람들이 다 그것을 본받는다.

맑은 강이 곳곳마다 수향(水鄕)을 이뤘는데
노는 계집 단장하고 길가에 가득하네

묻노니 왕궁에서 누가 제일인가
연지 찍고 분 바른 소년이라네

– 강희맹의 <일본행록> 5월 17일 中

 

이는 1420년에 세종의 명을 받들어 일본에 사신으로 갔다 온 강희맹이 남긴 기록이다.

그 말에 따르면 당시 일본에서는 대체로 여성이 남성보다 숫자가 많으며 몸을 파는 여자와 음란한 풍속이 판을 친다고 하였다.

그러나 무엇보다 강희맹의 이목을 끈 것은 역시 일본의 남색하는 풍속이었다.

기록에 따르면 당시 일본에서는 아름다운 소년들을 화장시켜 여자처럼 치장하도록 하니 나라의 귀인들이 이를 아꼈다고 하였는데, 이러한 풍속은 일본의 궁실은 물론이고 민간에도 널리 퍼져있었다고 한다.

 

3

(소년 남창과 귀인의 남색 행위를 묘사한 미야가와 잇쇼의 춘화.
다른 사람과 밀서를 주고 받다가 걸린 듯 남자가 소년에게 혼쭐이 나고 있다.)

 

2.<일본왕환일기>의 기록
부녀자들은 경쾌하고 영리하며, 얼굴이 대부분 훤칠하나, 다만 성품이 자못 음탕하여 비록 양가(良家)의 여자라도 거개가 딴 마음이 있고, 장사치의 계집도 역시 남몰래 사사로이 지내는 자가 있으며, 승려[僧人] 역시 부녀자를 끼고 사찰에서 사는 자가 있었다.

연도(沿道) 지방에는 으레 양한(養漢 매춘부)의 점사(店舍)가 있어, 저자에 나서서 맞아다가 값[雇價]을 받는데 조금도 부끄러운 마음이 없어 중국의 양한들보다도 심하다.

풍속이 목욕하기를 숭상하여 비록 깊은 겨울이라도 폐하지 않으며, 저잣거리마다 목욕하는 집을 만들어 놓고 그 값을 받는다.

남녀가 같은 곳에서 알몸을 내놓고 서로 희롱하되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손님과 희롱하기를 못할 짓이 없이 한다.

더러는 남창을 꾸며 손님을 즐기게 하며 평소에도 역시 남색(男色)으로서 모시게 하는데 사랑하기를 계집들에게보다도 더하였다. 혼인[嫁娶]에 있어서도 오라비와 누이를 피하지 않고, 아비와 아들이 한 창녀를 같이 간음하여도 또한 그르게 여기는 사람이 없으니, 참으로 금수들이다.

– 황신의 <일본왕환일기> 12월 9일 中
이는 임진왜란 중이었던 1596년(선조 29년), 일본 조정과의 강화를 위해 명나라 책봉사로 파견되었던 심유경/양방형 등을 따라 일본에 가서 남긴 사행일기인 <일본왕환일기>에 실린 기록입니다.

위에서 강희맹이 남긴 기록에서도 비슷한 식으로 일본의 성(性) 문화에 대하여 기술한 바 있는데, 대략 100년이 흐른 후의 기록도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이 기록에서는 일본인들이 남창을 두고 이를 아끼는데, 그 정도가 여인을 아끼기보다 더 한다고 하였으니 당시 일본 사회에서 남창이 상당히 귀한 취급을 받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처럼 ‘왜인은 여인보다 남창을 더 사랑하고 아낀다’라 한 기록은 보다 나중의 기록에도 볼 수 있으니, 조선 사람들의 눈에는 이러한 풍속이 얼마나 충격적으로 느껴졌는지 날 보여주고 있다.

 

4

(가부키 배우와 음간陰間의 모습을 묘사한 미야가와 잇쇼의 춘화.
음간은 본래 나이가 어려 무대에 오르지 못한 가부키 수련생들을 이르는 말이었으나,
에도시대에 이르어서는 찻집에서 일하는 소년남창을 이르는 말로 변질되었다. )

 

3.<해사록>의 기록

 

맑음. 강어귀에 머물러 순풍을 기다렸다. 대판 수관(大坂守官)이 날마다 하정(下程)을 보내왔다. 대판을 바라보니, 여염이 매우 번성하여 30리 안에 가득 찼다.

아침저녁으로 밀물을 타고 오가는 돛단배가 몇천 척인지 알 수 없었다. 대판에서 여기까지 이른바 경성점(傾城店 유곽(遊廓))으로 창녀[䢟女]의 소굴이다.

수십 명씩 떼를 지어 끊임없이 오가는데, 모두 채색 옷을 입고 곱게 분단장하였으며 혹 머리를 풀어헤친 자도 있었다.

이 나라 풍속이 남색(男色)을 아주 중히 여기므로, 길에서 보이는 어린 사내아이 7, 8세 이상 20여 세까지의 사내들이 누구나 다 고운 옷에 단장한 얼굴인데, 와가(瓦家)라 한다.

이는 곧 귀염받는 사내를 일컫는 것인데, 상하(上下)가 풍습을 이루어, 원망하는 계집이 많기까지 하다고 한다.

한(漢) 나라의 《오행지(五行志)》에는 색요(色妖)라 하여 한 나라 말년에 이런 풍습이 지극히 성하니, 곧 어지러워져 망할 형상이었는데, 일본의 풍습이 바로 이와 비슷하다. 이 날은 배에서 잤다.
– 김세렴의 <해사록> 1월 27일 中

풍속이 목욕을 좋아하여 한겨울이라도 그만두지 않으므로, 거리마다 목욕하는 집을 지어 놓고 값을 받는데, 남녀가 섞여서 목욕하며 알몸으로 서로 가까이 하면서도 거의 부끄러움이 없다.

손님과 술을 마실 때 첩을 불러내어 술을 권하게 하는데, 함께 같은 잔으로 마시기까지 하며, 손님과 희롱하여 못하는 짓이 없다.

더러는 남창(男倡)을 꾸며서 손님을 즐겁게 하며, 평소에도 남색(男色)으로 자기를 모시게 하여, 첩보다 더 귀여워한다.

혼인에 같은 성을 꺼리지 않아 사촌 남매가 부부가 되며, 부자가 함께 한 창녀를 상관하여도 또한 그르게 여기는 자가 없으니, 참으로 짐승이다.

– 김세렴의 <해사록> 문견잡록 中

 

5

이는 1636년(인조 14년)에 임광과 함께 통신부사로써 일본에 파견되었던 김세렴이 남긴 기록이다.

사실 <해사록>이라는 일본기행문은 같은 제목으로도 몇 권의 책이 더 있는데, 1590년(선조 23년)에 통신부사로 일본에 다녀왔던 김성일이 남긴 기록과 1607년(선조 40년)에 일본 에도 막부의 요청에 따라 임진왜란 이후로는 처음으로 파견되었던 통신사로 파견되었던 경섬이 남긴 기록이 있다.

김세렴의 것은 이들과 제목은 같지만 다른 시기와 내용을 다루고 있다.

김세렴 역시 일본의 남창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비판하였음을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는데, 그 표현이며 묘사는 대체로 황신이 <일본왕환일기>에 남긴 것과 흡사하다.

특히 문견잡록의 표현은 황신의 것과 거의 일치하는데, 아마 김세렴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황신의 기록을 참고 자료로 삼아 읽어보고 길을 떠난 듯 하다.

 

4. <일동기유>의 기록

창루(娼樓)와 기관(妓館)은 곳곳에 있었다. 신교(新橋) 땅만 하더라도 구란(句欄)이 3백여 소나 된다 하니,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다른 것도하 알수가 있을 것 같다.

그 풍속이 옛날에는 남색(男色)을 숭상하였지마는 지금은 이것을 폐지했으니, 그 까닭은 사람의 정액(精液)을 소모여 인종(人種)을 단절시킨 때문이었다.

그러나 소년(少年)들은 정사(情思)가 충족(充足)하고, 먼 곳에서 온 손님은 몽사(夢事)가 어지러우므로 정액을 배설하지 않을 수 없게 되니, 이것이 창기(娼妓)가 많은 까닭이었다.

– 김기수의 <일동기유> 中

 

이는 1876년(고종 13년)에 메이지 유신 이후 급변한 일본의 정세와 문물을 살펴보기 위해 수신사로 파견되었던 김기수가 남긴 기록이다.

이에 따르면 본래 일본에는 남색을 숭상하였으나 그 당시에는 폐지되었다고 한다.

이 기록으로 미루어보아 메이지 유신 이후로 일본에 대대적인 문물개혁이 일어나면서 이전처럼 남색을 숭상하는 풍습은 사회적 지탄을 받으며 소멸되어 간 듯 한다.

다만 말미의 뉘앙스로 볼 때 비록 남창이 법적으로는 폐지되었으나 이러한 풍습이 어느정도는 유지되었음을 짐작케 한다.

 

위의 기록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본의 남색 풍조에 대한 조선 사람들의 반응은 이런 정도였다.

그도 그럴듯이, 조선 사람들의 성리학적 사고로는 일본의 남색 풍조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것이었다.

그들의 눈에 일본의 풍습은 대개가 기이하게 느껴졌으나 특히 남색 행위가 가장 기이하게 느껴졌을 것임을 가히 짐작할 수 있다.




벌괴인지 다저스우승뉴스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유독 일본에 보추가 많은 것과 관련이 있으려나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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