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휴식일이라 오늘경기 리치힐+아처 1+1으로 가고

모레경기는 오프너+와카일 확률이 높은 상황

그리고 그 다음엔 다시 글라스노우 등판할것같은데

오늘 리치힐은 대부분의 포심이 88-90마일에서 형성, 커브가 좋은선수였는데 오늘 거의 헛스윙유도가 되지 않음. 4이닝 4실점의 실망스러운 결과

오늘 아처는 93마일까지 나왔고 대부분의 포심이 91-92마일에서 형성. 쳐맞은 대부분의 안타가 다 포심일 정도로 포심의 위력은 없었고 그나마 슬라이더로 먹고살던 투수답게 슬라이더로 헛스윙은 좀 이루어짐

역시 영입생이었던 콜린 맥휴도 개쳐맞으면서 1이닝 3실점. 걍 위력없는 피칭이었음

글라스노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야브로의 흑마구피칭도 물이 오르면서 1-2차전만 봤을땐 희망이 어느정도 보였으나

2차전 불펜의 삽질로 인한 역전(웬들의 재역전포로 간신히 승리). 3차전은 올라온 투수들이 하나같이 좋은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마운드 단체 붕괴로 인한 패배

1-2선발과 필승조들의 구위는 좋았으나 하위로테와 필승조 제외한 불펜이 생각보다 문제가 심각한것으로 보임.

단기간에 아처와 리치힐이 예전모습을 찾는다면 모르겠으나 오늘의 구위로는 과연 저선수들이 로테이션을 어느정도나 지킬수 있을지 의문으로 보임

모레 있을 와카 경기마저 망친다면 진짜 와카 어려워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