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시즌 이동

IN : 안드렐톤 시몬스, J.A. 햅, 알렉스 콜로메, 맷 슈메이커, 숀 앤더슨, 카일 갈릭, 핸젤 로블레스

OUT : 에디 로사리오, 타일러 클리파드, 맷 오도리지, 잭 리텔, 에이르 아드리엔자, 리치 힐, 맷 위슬러, 트레이 메이, 마윈 곤잘레스, 알렉스 아빌라, 세르지오 로모, 호머 베일리, 코리 기어린

요약 : 계륵들을 쳐내면서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를 했다. 대권과는.......

2021시즌 뎁스차트

C

미치 가버

19시즌 누구도 생각못한 브레이킹 아웃을 한 가버는 20시즌 그대로 수직낙하했고, 시즌 중에 발생한 사근 부상으로 폼이 시궁창으로 처박혔다.

21시즌 스캠에서까지 폼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 와중에 검지에 타구가 스쳐서 불편함을 겪고 있다. 제퍼스와 경쟁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라이언 제퍼스

폼이 상당히 많이 떨어진 가버의 대체자다. 공격도 어느정도 하고 프레이밍이 좋아서 가버가 계속 정신을 못 차릴 경우 주전 포수로 자리 잡을 것이다.

1B

미겔 사노

3루 수비가 안되서 우익으로 보냈는데 우익도 못해서 그냥 타격 감안해서 3루로 이 악물고 썼지만 처참한 결과를 낳은 2019시즌을 끝으로 1루로 전직했다.

그런데 1루 수비도 못한다. 거기에 격년으로 기복있는 공격력을 여지없이 보여주면서 발암의 상징이 되었다. (K% 43.9% / BB% 8.8% 모두 커리어 로우)

프런트나 코치진들도 사노가 2021시즌에는 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겠지만 스캠 성적 보면 100% 돌아올 것 같지 않다. (38타석 17삼진 .114 .184 .200 .384)

2020시즌 사노의 수비지표 (100이닝 이상 1루수 46인)

DRS -5 (45위) / 46위 보토 -7

UZR/150 -15.3 (45위) / 46위 조쉬 벨 -22.9

Def -5.9 (45위) / 46위 보토 -6.1

2B

호르헤 폴랑코

시몬스가 와서 옆집으로 방 뺀 것도 있지만 시몬스를 사 온 이유가 폴랑코 때문이다.

수비에 신경을 좀 썼는지 실책이 많이 줄면서 수비지표가 많이 좋아졌는데 공격이 그만큼 안 좋아졌다. 그래서 공격 옵션이 아예 없다고 봐야 하는 시몬스를 데려온 것이다.

유격수의 굴레를 벗었기 때문에 타격은 리바운딩 할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아라에즈

베네수엘라산 타격의 달인. 컨택과 선구안이 기가 막힌다. 헛스윙 없이 존 안이고 밖이고 무조건 친다. (존 컨택% 93.2% / 아웃존 컨택% 86%)

다만 장타력과 주력이 문제가 있는 분이라 주전은 힘들고 멀티 유틸리티로서 2,3,유격,좌익 빈자리 돌아다니면서 타석 먹을 예정이다.

SS

안드렐톤 시몬스

유격수비 GOAT를 위협했던 남자였으나 2019년 발목 1차 부상으로 한 번 수비력이 무너지고 2020시즌 발목 2차 부상으로 완벽히 하락을 시작했다.

그럼에도 리그 상위권 유격수비를 할 수 있는 명불허전 그 자체이지만 레인지가 좁아진 게 가장 큰 문제다.

타격은 물론이고 주루 능력도 기대하기 힘들다.

3B

조쉬 도날드슨

공수먹장. 2019년 분노의 FA로이드로 공수 모두 빠짝 올리면서 크게 먹고나서 스캠부터 종아리 부상으로 먹씨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양심없이 먹씨를 하지 않았지만 컨택과 수비력이 떡락했다. 수비력은 누가 봐도 먹씨본능에 가까웠기 때문에 에상된 수순이었지만 컨택능력이 떨어진 건 의외였다.

부상과 단축시즌이 만든 해프닝이라고 보는 게 맞지만 그의 나이 35세 골골대는 게 정상인 나이다.

윌리안스 아스투디오

생긴 건 퍼지인데 타격은 극한의 컨택 스타일이다.

좋은 컨택에도 중용되지 못하는 이유는 트렌드에 맞지 않는 타자이기도 하지만 그냥 공 안 보고 파워 없는 느림보라서 쓰기 힘들다.

슈퍼 멀티 유틸리티라서 어느정도 타석을 분배받겠지만 참 쓰기 힘든 타자임은 분명하다. (수비 포지션 C,1B,2B,3B,LF,RF)

LF

제이크 케이브

변화구 대처능력이 떨어지면서 시즌 성적이 하락했지만, 외야 3포지션 뛰면서 모두 좋은 수비실력을 보여주면서 로사리오가 빠진 좌익수 주전을 꿰차게 되었다. 쿠크다스 벅스턴과 함께 뛰기 때문에 언제든지 중견수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작년은 해프닝이지만 풀 시즌에 작년처럼 빠따치면 그냥 제 4외야수로 다시 강등될 것이다.

카일 갈릭

장타력 있는 유망주였으나 빅리그에서 딱 AAAA리거 모습을 보여주면서 DFA 2방 맞고 미네소타로 건너오게 되었다.

스캠에서 미네소타 탑망주 키릴로프를 제끼고 로스터 안에 극적인 잔류를 했다. (키릴로프 33타석 1홈런 1타점 .129 .182 .258 .440 / 갈릭 34타석 4홈런 11타점 .333 .353 .767 1.120)

CF

바이런 벅스턴

건강하면 무서운 타자, 건강하면 수비 관련 시상식을 휩쓰는 인물. 부상으로 인해 로버트에게 안타깝게 골글을 뺏겼지만 수비실력은 여전했다. (DRS 11)

벅스턴이 선구안만 조금이라도 개선한다면 정말 무서운 타자가 될 것이다. 그러나 선구안이 좋아질 확률은 높지 않다.

올해 나름 좋은 기록을 기대해 볼 만큼 몸 상태는 전성기에 도달했다. 30홈런-30도루까지 기대해 볼 만 하다.

RF

맥스 케플러

2020시즌 존 안에 들어온 공을 못치면서 성적이 하락했지만 2019년보다 홈런과 타점 페이스는 좋았다.

공수주가 모두 출중한 타자라서 이번 시즌에도 1번타자로 낙점받았다. 그런데 스캠에서 제대로 좆박고 있다는 게 변수. (33타석 2안타 .061 .061 .061 .121)

DH

넬슨 크루즈

약이다. 선구안 개씹창이었던 인간이 30대 극후반이 되자 선구안이 갑자기 상승한다? 말도 안되는 개소리다. (19시즌 이전 커리어 출루율 .342 / 19-20시즌 .394)

거기에 젊었을 때도 못 했던 풀 시즌 장타율 6할을 갑자기 뚫는다? (19-20시즌 .626)`

공인구 감안해도 말이 안되는 수준이다. 이런 커리어 패턴을 가진 인간이 또 한 명 더 있다. 데이비드 오티즈

올해도 여포질 존나게 할 텐데 도핑검사 좀 빡세게 했으면 좋겠다.

26인 로스터 간당간당한 멤버

없다. (그나마 키온 브록스턴 정도)

2021시즌 예상 타순

1 맥스 케플러

2 조쉬 도날드슨

3 넬슨 크루즈

4 호르헤 폴랑코

5 미겔 사노

6 바이런 벅스턴

7 안드렐톤 시몬스

8 제이크 케이브

9 라이언 제퍼스 / 미치 가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