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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형태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8.234) 2021.06.23 00:37:08
조회 44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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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권력의 형태는, 더 이상의 권위나 통제나 억압이 아니다.


과거 권력의 형태가, 무언가를 뺏고, 받고, 얻는 형태로 나타났다면 21세기 권력의 형태는, 배풀고, 주는, 행위에서 권력의 형태가 나타난다.


이는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월급을 받는 주체보다, 월급을 주는 주체'가 더 권력을 지니고 잇다는 부분이다.


이는 생각해보면 굉장히 형태다. 돈을 주는 사람이ㅡ 돈을 받는 사람보다 권력이 높다는 것, 이해가 가지 않지만 현대의 권력은 이런식으로 나타난다.


예를들어 기부의 심리도 마찬가지다.  기부 = 무언가를 준다. 는 심리에서 부=힘=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누군가한테 팁을 왕창주는 행위에서 '주는 주체'는

자신의 부와 자신을 능력에 자아도취할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받는 주체는 약자가 되버린다.


이런 맥락에서 박찬호 선수가 맥커친 선수에게 1승을 뺏어온 행위는 다소 과거의 권력을 형태를 띈다.


메이저리그 베테랑이자 권력을 지닌 박찬호가, 신인투수에게 무언가를 "받는" 혹 "빼앗아가는 억압적 형태.


하지만 반대적 상황에서, 박찬호 선수가, 1승도 못한 맥커친 선수에게 "난 이미 123승이나 했어, 너에게 1승의 기회를 줄께" 하면서 승을 양보했다면 이것은 21세기 권력의 형태다.


그렇기에 21세기 권력은 이것이 배품인지ㅡ 혹은 권력인지ㅡ 인지하기가 어렵다.


이는 소비심리로도 이어지는데. 젊은이들은 시장에 잘 가지 않는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흥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판매자와 소비자 의 관계에서ㅡ 소비자(주는 자)의 갑의 위치를 유지하고 싶지 흥정을 통해서 소비자와 판매자의 갑을의 위치가 뒤밨기는 것이 불편한것이다.


그래서 더 비싼 돈을 주고서라도 갑의 위치를 지킬수있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를 간다.


21세기 권력의 형태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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