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때

유치원에서 점심시간에

반찬으로 맛나는 참치캔을 가져 갔음

선생님이 뜯어준다고 뜯다가 손잡이를 뜯음

선생님이 따개를 가지러간 사이 손으로 뜯으려함

엄지손가락 마디 바로 밑이 뼈와 닿을 정도로 베어짐

어린 마음에 왼손으로 오른손 엄지를 가리고 있엇음

기억에 생생한게 옷은 피로 흥건했고 바닥에 피가 고였었음

옆 짝궁이 울면서 선생님께 일러바침.

기억에 수혈부터 했던걸로 기억함

시발 오른손 엄지 손가락 살을 땡겨 꼬매서

오른손 엄지가 짧음 ㅜㅜ



초딩 때

뺑소니 당했음

시발 일주일 입원크리



중딩 때

아주 강줄기가 휘어진 강가에 놀러갔다가

동생 튜브가 떠내려감

주으러 가는데 언덕 쪽에 표지판이 보엿듬

- 산불 조심 해마다 산불 xx번 일어나는 곳 -

튜브가 반대편에 걸려 있길래 주으러 가다가 풍덩

사망 직전에 구사일생으로 물줄기에 떠밀려 살아남

아까 그 표지판을 다시 보니

- 익사조심 해마다 xx명 사망 -



시발

사건이 졸 많은데

대표적인 사건만 골랏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