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금) 오후 1시 30분에 관할 경찰서에 사칭 엥겔스(210.183.187.26(13))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하였습니다.
개인정보 유출혐의라 고소가 아니라 진정으로 접수 되더군요.
특공상근과 엥겔스에 대한 고소 이야기를 전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햏들도 많은
관계로 이후로는 경찰서에서 전달받은 내용만 간단하게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건을 모르시는 햏들을 위해 간단한 사건 개요를 설명하자면

11월 17일 저녁 엥겔스를 사칭한 이(이하 엥겔스)가 \'꼭 만나고 싶으니 전화번호를 남겨라,
못 남기면 넌 쓰레기다.\'라는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내왔고
옥신각신 끝에 \'내 메일로 전화번호를 보내면 만날 장소와 시간을
즉시 연락 주겠다.\'란 엥겔스의 말에 핸드폰 번호를 보냈으나
십여분 후 070번호로 한 통의 전화가 와서 나지막히 \'저기...\'란
한 마디를 남기고 끊겼습니다.
그리고 약 3분후 엥겔스가 \'이게 뭘까?\'란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제 핸드폰 번호를 카겔에 공개했습니다.
카겔햏들의 반응이 심상치않자, \'장난삼아 한 것이고, 악의는 없다.
게시물을 지우고 싶지만 비밀번호를 까먹어 지울 수가 없다.
서상훈씨에겐 전화해서 사과하겠다.\'란 엥겔스의 글이
올라왔지만 아직까지 아무 연락도 오지 않고 있습니다.

카겔에서 자꾸 소란을 일으키는 것 같아 저도 자중하고 있으며
다시 고소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아래에도 절 사칭한 게시물이 몇 개 올라와 있지만, 디시에는 디시만의
분위기가 있고 하니 단순한 사칭이나 악플에 대해 뭐라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제 만화에 많은 헛점이 있다는 걸 제가 잘 알고 고쳐가고 있습니다.
대신 악플러햏들도 단순한 악플을 넘어선 행위는 자제해 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