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불붙고 있는 키배에 끼어들어 미안한데,

눈팅하다 좀 답답해서 바갤에 처음으로 갑툭튀.



글 길게 쓰는거 싫어하고, 어차피 읽지도 않을꺼 아니까

거두절미하고 딱 본론만 얘기할께.



\'디씨니까 막해도 괜찮아\' 라는 말.

이거 진짜 고쳐야 하는거 아닌가?


여기가 청와대든 디씨든 어디 무슨 쓰레기장이든.

적어도 사람들 모인 곳이면,

정말 \'적어도\' 기본적인 예의는 갖추어야 하는거 아니야?



물론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도 있듯이,

디씨의 하나의 \'법\'으로 굳어진 반말은 그렇다 쳐.


그래도 적어도 사람간에 기본적인 예의는 갖춰야지.


\'디씨니까 괜찮아. 여긴 막장이니까.\'

라고 싸질러대는 거 보면,


\'난 막장이니까 디씨에서 논다. 디씨는 막장들만 모인 곳이니까.\'


라고 말하는거랑 다를게 뭐야?


좀 자중할 필요는 있다고 봐.





ps 진선연이라고 써놓으니까 졸라 설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2 이런글 써도 어차피 다시 싸울거라는 걸 알고 있는 현실이 서글프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