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전통방식으론 타자는 타율 타점 홈런 도루를, 투수는 평균자책점 다승 피홈런개수 탈삼진등등 성적을 우수한 선수의 지표로 삼았지

근데 주자도 없는 상황에서 딱콩딱콩 영양가 없는 단타만 쳐서 높인 타율이 결정적 찬스에서 싹쓸이 안타친 선수보다 가치가 높을 수 없고

10:0으로 지는 순간의 무의미한 추격 투런홈런이 박빙상황에서의 역전 2루타보다 가치가 높을수 없으며

다저스타디움에선 홈런이 아닌게 목동구장에선 홈런이 되는 경우도 있는 등 특수상황이 너무 많은게 야구라 타시대는 물론 동시대에 경쟁한 사람들끼리조차도 불합리한 평가 내리게 되는 경우가 많아 선수개별치 능력을 따로 평가할 지표를 만들지 않을수 없었던거임

근데 바둑에 조정스탯 들어갈 그런 요소가 있음? 똑같이 인공 배운 사람끼리 두거나 똑같이 인공 안 배운 사람끼리 동시대에 경쟁한건데?
뭐 불계로 이기면 반집으로 이긴 경우보다 가산점 주고 초반 99퍼 찍고 역전 안 당해서 이기면 가산점 주고 중국가서 중국식 바둑판으로 둬서 이기면 가산점 주고 그럴까?

오히려 굳이 조정스탯 들어갈거면 인재유입도 없고 업계시장도 불황으로 접어든 지금에 감점평가를 하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