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누구보다 어린 나이에 불세출의 기재 소리 들으면서 세계대회 우승

압도적인 기력과 누구보다 긴 시간 시대를 지배함

새파랗게 어린놈이 맨날 무표정한 표정으로 당시 신선 놀음 하면서 바둑판을 휘어잡던 늙은이들을 대가리 부수고 다니는거 자체가

캐릭터성이 존나 살아있음

거기에 바둑 두는거 말고는 아는게 거의 없어서 신발끈도 묶을줄 모르는거 자체가 걍 웃음벨임

이세돌

인터뷰 내용만 보면 조훈현 서봉수 이런 시절에 입에 담배 꼬나물고 연기 뻑뻑 내뿜으면서 바둑 둘거같은

존나 짧은 스포츠 머리에 오만한 씹상남자일거 같은데

사진을 보면 왠 단발머리st에 이상한 헤어스타일과 영상으로 소리를 들어보면 여자인가 착각할법한 얄상한 괴리감 있는 목소리

그냥 존나 캐릭터성 있음

마지막 커리어로는 인공지능 시대의 마지막 승리자란 타이틀까지 얻고 감

이게 또 씹간지인 이유는 당시 이세돌은 지는 해였고 전성기였던 커제는 이세돌의 마지막 승리 이후 처참하게 패배했기 때문임

물론 커제하고 붙은 알파고는 이세돌때보다 업그레이드 된거라 존나 억울할 수 있지만 그냥 시대가 이세돌을 승자로 만들어줌

그에 비해서 신진서?

길에서 흔히 보이는 바가지통 머리에 안경 낀 걍 존나 흔한 롤대남 외모

인터뷰도 걍 존나 심심함

진짜로 시대를 지배 할 기회가 있었으나 아쉽게 제대로 살리지 못해 시대를 지배한 기간을 논하기엔 약간 애매함

지금 수준으로 가면 커리어는 이세돌급은 찍을 수 있다 하더라도

goat는 논하지도 못하고 캐릭터력에서 이세돌한테 밀려서 그냥 2020년대를 풍미했던 기사 정도로 남을 확률이 높음

역대를 논할 탑급 기사들 중 1인은 될 수 있겠지만 goat는 지금처럼 커리어 쌓아서는 무리고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이세돌의 캐릭터력에 밀려서 역대 순위에서도 밀릴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