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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물러날만했구만

바갤러(61.76) 2024.07.21 22:37:20
조회 254 추천 1 댓글 2

바둑팬들이 자발적으로 결집한 ‘한국기원 바로세우기 운동본부(한바세)’가 두번째 시위를 벌였다.

8명의 바둑팬이 11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정문에서 손팻말과 확성기를 들고 ‘홍석현(한국기원 총재) 물러나라’ ‘송필호(한국기원 부총재) 물러나라’ ‘유창혁(한국기원 사무총장) 물러나라’ '손근기(기사회장) 물러나라'며 집행부 퇴진을 외치고 있다.

이번 시위는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국기원 앞에서는 1차 시위가 열렸는데 그날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휴가를 내고 한국기원에 출근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한 바둑팬은 '유창혁 총장은 지난번 프로기사 223명의 서명을 담은 윤리위 보고서 재작성 요구를 할 때도 몽골에서 열리는 행사에 가느라 모습을 감추더니, 이번엔 시위 당일 개인휴가를 내기까지 어쩌면 이렇게 총장이 자리를 지켜야 할 순간마다 기원을 비우는가'라며 '젊어서 공격에 능했던 세계최고 공격수가 이제는 수비까지 능한 듯하다'라고 말했다.

'한바세'는 '성폭행 피해자를 조롱하고 독단으로 재단을 운영하는 (재)한국기원 홍석현 총재, 송필호 부총재, 유창혁 총장, 임무영 검사는 사퇴하라!'며 '오늘은 한국기원 정문에서 시위를 벌이지만, 홍석현 총재 및 송필호 부총재, 유창혁 사무총장이 계속해서 대화를 거부한다면 다음 시위장소는 한국기원이 아닌 중앙일보 앞 혹은 광화문이 될 것이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한바세'는 금일(11일)부터 '한국기원 집행부가 사퇴해야 할 사유가 적힌 전단지를 배포해 바둑팬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한국기원의 만행을 알릴 예정'이라며 '집행부가 물러날 때까지 시위는 계속 될 것'이라 예고했다.

한편 오후 4시부터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유창혁 사무총장의 '최근 한국기원 관련 보도에 관한 입장 표명'을 하는 기자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관련기사 - 🌕🌑 유창혁 사무총장 기자간담회 녹취 전문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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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세'가 주장하는 홍석현 총재, 송필호 부총재, 유창혁 총장, 임무영 검사, 손근기 기사회장의 사퇴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정관을 무시하고 독단으로 재단을 운영하는 송필호 부총재는 물러나라!
한국기원을 사조직화 하려는 음모와 함께 온갖 의혹과 비상식의 중심에 있는 송부총재는 바둑계 농단을 중지하고 즉각 사퇴하기 바랍니다. 또한 성폭행 피해자에게 위로는 못 해줄망정 ‘디아나 초단이 바둑계에 물의를 일으킨 이번 사안(김성룡 성폭행 사건)에 원인적 행위를 한 것은 맞으나~’라는 천인공노할 발언을 했습니다. 그것도 사석이 아닌 (재)한국기원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발언하였습니다. 이 발언에 대해 즉시 사과하십시오.
송필호 부총재는 경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유창혁 총장을 부추겨 운영위원회 결의와 이사회 보고도 없이 IT사업을 이끌었습니다. ‘규정 다 지키면 일 못한다’며 껌값 정도로 치부하는 IT 사업부 추진자금은 한국기원의 돈입니까, 송필호 부총재의 개인자금입니까?

2.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 권한도 없는 유창혁 총장은 물러나라!
유창혁 총장은 입만 열면 나는 권한이 없다, 나는 모른다, 나는 경영 18급이다, 라고 얘기합니다. 능력이 부족한 것을 알면 사퇴하기를 바랍니다. 징계위원회와 이사회를 통해 윤리위 보고서를 봤음에도 자신은 못 봤다며 거짓말합니다. 또한 김성룡 씨와는 연락이 안 된다고 하였으나 디아나 초단의 발표 다음날 김성룡과 만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더구나 김성룡 입장을 대변하여 결정적 증인이 있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러나 조사 결과 유창혁 총장의 말은 거짓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처럼 상습적으로 거짓말을 하여 신뢰를 잃은 유창혁 총장은 정상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습니다. 또한 유창혁 총장은 사건 이후 어떠한 공식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사건이 벌어지고 여태까지 사과와 유감 표명을 안 하는 이유는, 사무총장이 아닌 홍석현 총재가 사과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입니까?

3. 가해자를 옹호하고 보고서를 조작하는 임무영 검사는 물러나라!
피해자의 증거는 왜곡하고 2차, 3차 가해하는 임무영 검사는 사과하기 바랍니다.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변호사 뒤에 숨어있는 김성룡의 말은 철석같이 믿으면서, 피해자가 제출하려는 자료는 받지도 않고 불성실하다고 곡해하는 임무영 검사는 윤리위 보고서의 왜곡된 점을 사과하고 (재)한국기원 이사직을 사퇴하십시오.

4. 기사회를 대변하지 못하는 손근기 기사회장은 물러나라!
223명의 기사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기사회에서 의결한 내용을 운영위원회나 이사회에서는 정작 침묵으로 일관하는 손근기 기사회장은 당장 사퇴하십시오. 또한 한국기원 밀실에서 추진하던 IT사업에 대해 기사회장 본인은 그 내용을 알면서도 독단적인 판단에 의해 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며 거짓말까지 하는 등 기사 대표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도대체 손근기 기사회장은 한국기원 직원입니까, 한국기원 직원입니까?

5. 이 모든 일의 배후에 있는 (재)한국기원 홍석현 총재는 물러나라!
홍석현 총재는 알파고때에는 화려한 모습으로 전면에 나서서 진두지휘하기도 했으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바둑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수립’을 역설하더니 약속을 지키기는커녕 그 이후 바둑계에서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심지어 스타급 프로기사의 성폭행 사건이라는 미투로 인해 온 국민이 경악하고 바둑계가 수렁에 빠져들 때에도 바둑계를 외면하고 총재로서 마땅히 해야할 바를 저버렸습니다. 집행부 일부가 밀실야합에 의해 정관을 위배하고 인터넷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을 이사회 등을 통해 알고 있으면서도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사회 안건 상정 조차 묵살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미 총재로서의 역할을 포기한 홍석현은 즉시 총재직에서 물러나기 바랍니다.




이제와서 홍석현 쫓아낸 사람 탓 왜 하나? 홍석현 꺼지라는거 대세여론이었구만 욕하려면 함부로 좆질한 좆성룡 욕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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