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농심배 감상: 비관할 것없다. 일대자유일대마(一代自有一代磨) (tistory.com)

AI대한 이해도가 그를 넘어선다면 그의 장점은 약화될것이다- 라고 끝맺음 맺는 2022년경에 쓰여진 이 칼럼이 의미심장한 이유는

최근 신진서 프로의 부진? 에 따른 결과론적인 이야기와 결부시킨다기 보다

이 자체가 그 시기가 언제이냐가 물음표로 남았을뿐 어느정도 예정된 수순이였다는것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최근- 정확히 말하면 몇개월전 신진서 프로는 대국후 인터뷰에서 이런말을 한적이 있음

이제 더이상 자신은 인공수법에 있어서 특별하지 않다.

이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말 그대로의 의미라고 생각함

이전에는 인공수법에 대해 그 누구보다 자신있어하고 본인 역시 특별하다고 인정한 인공수법에 있어서 더 이상 특별하지 않다는건

이제는 그 점에 있어서 다른 기사들이 많이 따라왔고 일부는 넘어섰다는걸 의미함 사실을 떠나 적어도 신진서 프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음

그리고 또 하나 다른 인터뷰에서 신진서 프로는 블루스팟뿐만이 아닌 다른 수에 대한 개인의 연구도 하고 있으며 이건 밝힐수 없는 개인적

방법 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

돌이켜보면 이 역시 어떤 바둑적 위기감에서 나온 이를테면 이젠 인공수법에 있어선

타기사와 동등해졌으니 다른 특별함으로 앞서나가려는 신진서 프로 나름의 방법론이였다고 생각함

단지 지금은 그게 과도기거나 완벽하게 다듬어지지 않았기에 도드라지는 결과로 나타나지 않았을 뿐이지

이 자체가 헛된것이라고는 생각 안함

결국 중국 바둑 기자의 칼럼에서 말한것처럼 인공수법의 보편화가 도래 되었다고 보는 이 시점에서 신진서 프로에게 남은 길은 두 가지 뿐임

머물것이냐 나아갈것이냐 -

그 몫은 온전히 신진서 프로에게 남아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