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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오늘 인터뷰 간략 (펌.)

아리랑(121.164) 2016.01.05 21:55:47
조회 254 추천 3 댓글 0


중반 이후 불리해진 이세돌은 많은 팻감을 이용, 상변과 우중앙의 패를 모두 버티면서 승부를 걸어갔다. 커제는 흔들렸다. 커제는 불리해진 바둑을 뒤집어보고자 기상천외한 승부수(245)를 두다가 오히려 1집 손해를 봤다. 이후 물샐틈 없는 끝내기를 펼친 이세돌의 반집승을 거두는 순간이 온 것처럼 보였다. 한국룰로는 확실히 반집승이었다. 

바둑판도 다 채워져 가고 이제는 변수가 없어 보였다. 적어도 한국룰로는 그랬다. 그러나 몽백합배는 중국룰을 적용한다. 커제는 반패를 잇지 않고 공배를 메우면서 반패를 버티는 역습을 펼쳤다. 팻감이 부족한 이세돌이 거꾸로 반집을 졌다. 오로대국실에서 해설하던 원성진 9단도 눈앞으로 다가온 이세돌 9단의 반집승리를 기뻐하고 있다가 "이세돌 9단도 깜박했을 수 있겠다."며 허탈해했다. 한국룰은 바둑판 위의 집수와 사석으로 집을 따지지만 중국룰은 자신의 집과 살아있는 돌수를 같이 센다. 

국후 커제는 활짝 핀 얼굴로 우승을 기뻐했다. 그러면서도 “오전엔 전혀 실수가 없이 잘 뒀다고 생각했는데 중반 패공방에서 말도 안 되게 밀리면서 괴로웠다. ‘돌을 거둬야 하나’라고 생각했다. 엉뚱해 보이는 승부수(245)도 판이 잘 안 될 것 같으니까 둬본 것이다. 내용 면에선 마음에 들지 않았다. 지난 1국과 4국의 내용도 만족하지 못했다.”고 했다. 






저 떡수도 자기가 불리하니깐 저도 모르게 나온 무리수 였나 보네요


머 급박한 끝내기 상황에선 저정도는 너무도 흔해빠진 실수라..





그건 그렇고.. 원성진 선수도 저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네여 ㅡㅡㅋ




아무래도 이세돌 선수가 룰은 알고 있는데.. 인식을 확실히 못했던듯 ㅠ.ㅠ



그냥 잇지말고 패로 버텼으면 확실한 승리 였는데..





에구..




출처:https://www.cyber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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