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기사들도 소진 증후군을 많이 앓고 있을까요?

프로기사들도 소진 증후군을 많이 앓고 있을까요?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9.67) 2015.12.10 22:20:09

조회 458 추천 0 댓글 3

소진 증후군, 영어로 burnout syndrome. 간단히 말하면 과도한 육체적 정신적 피로의 누적 때문에 삶의 의욕이 사라져버린 상태를 말하죠. 프로 기사들도 어렸을 때부터 심각한 경쟁에 시달렸을 텐데, 여기서 벗어나기 어렵겠죠? 이창호 사범도 어릴 적부터 너무 많은 바둑을 두어 에너지가 소진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요. 한편 이세돌 사범이 판마다 그 중요성에 따라 집중 정도를 달리한 것은 이런 소진을 피하기 위한 발버둥이었을 테구요.

얼마나 많은 기사들이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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