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땅들은 스타들의 승리를 자신의 것과 동일시한다
박찬호 박세리 이승엽 이창호....
광적으로 국뽕을 빨며 국민적 영웅이니 국위선양이라느니 해댔던 것이다
그렇게 해서라도 자신의 팍팍한 삶을
잠시나마 잊어보려 했던 안타까움이었다

바갤에서의 소소한 어그로는 패턴화되어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중국기사를 빨면 된다
그럼 국뽕에 취한 4-50대들이 알아서 거품을 물어준다
아니 솔직히 이제 이건 어그로가 아니다
중국이 앞서는게 사실이니 어그로라 할 수도 없긴하다
어쨌거나 이건 전형적 수법이었으나...
최근 지속적인 아재들 배척에 힘입어
이제 발기불능 아재들은 마우스만을 놀릴 수 있을 뿐
감히 키보드를 잡지 못했다
바람직한 현상이라 하겠다
젊은 세대들은 이제 국뽕에 경도되지 않는다
커제가 세계5관왕을 하건말건
자신과는 무관한 일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아재들이 청소되어가면서
중국기사를 빠는 형식으로 부들부들을 유도해내는 어그로는
이제 자취를 감출 때가 된 것 같다
또한 전술했다시피 어그로도 아니게 된 것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