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원의 활동은 프로가 되고 난 이후 제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빠져있다. 

이미 2년 전에 한국기원에 건의한 적 있는 내용인데

●마케팅 전문가가 없다.

기원의 조직도에 관심이 없을땐 있는지 없는지 잘 몰랐다. 

한국기원은 프로기사를 서포터하고 가치를 높여 사회의 관심을 끌어 대회를 만들고 후원을 받아야 하는 조직이다.

하지만 이곳은 마케팅 팀이 없다. 스포츠 마케팅을 전담하는 전문가가 주도적으로 획기적인 계획안 들을 들고 나와서 시도해도 성공한다고 보기 어려운데 외부 인사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  아니 마케팅 부서가 아예 없다.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이대로 가는 것은 그냥 앞으로도 이렇게 하겠다는건데 생각해보면 10년 전 마케팅과 지금의 마케팅 바둑이 변한것이 무엇이 있나... 그때 그 방법이 그대로 쓰인다. 길을 모르겠으면 포기 할 것이 아니라 길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을 찾아와야 한다. 다른 스포츠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로 제일 중요한 것은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그 종목과 결합시켰기 때문이라고 본다.

바둑 1인자의 역할만큼 프로 마케팅 전문가의 역량이 절실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