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6님을 잘 알지 못합니다.

단지 개인적으로 숫자6을 좋아하는데 욕을 먹으니 마음이 편하지 않네요.

거의 6개월 넘도록 제대로 욕을 먹지 못했습니다.

욕이 그립네요.

최근 바갤분위기상 플랑도르의 할복을 대부분이 원하고 있는 상황이고 플랑도르에게 조금 호의적이었던 사람들도 욕을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플랑도르의 할복이 가장 깔끔하긴 하지만 할복은 정말 힘듭니다.

이번에 제가 깜짝 놀랐던 점은 플랑도르가 창자 이야기를 했을 때 첫 느낌이 시인으로서의 감수성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살해협박이니 잠재적 범죄자니 하면서 몰아가더군요.

이상하다. 시적인 표현인데 왜들 이러지? 창자가 나오면 당연히 그림이나 예술작품을 만들고 싶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까 그러녀니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해하기 힘든 뉴스가 나오더군요.

삼단봉사건입니다.

과거에 운전중 시비로 여러 차례 상대가 연장을 뽑자 마자 저도 바로 진검을 뽑고 야구방망이로 상대를 했었습니다.

차에 여전히 사시미칼과 잭나이프를 들고다니면서 유리창 너머로 죽이겠다는 제스쳐를 하면서 추격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런 행동이 구속이 될 수 있다니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무기가 없는 상대인 경우 무기를 손에 쥐어줬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창자의 경우 꼬치를 한다는 표현이 이번에 가장 큰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창자로 꼬치를 한다는 것은 식인의 표현이라서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번 사건의 교훈은 항상 상대를 존중하면서 그에 알맞은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