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랑도르란 분이 뭘 잘못했나 보다.. 하고 그냥 관심 끄고 살았다가 

 오늘에서야 제대로 보게 됐네요. 

 쭉 훑어보면서 대충 이해했다가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aduk&no=31829&page=1  (.... 님이 쓰신 글)

 보고 확실히 이해가 갔네요.

 어쨌든, 플랑도르 가 뭘 잘못했느냐를 떠나서

 넘버식스님이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aduk&no=31816&page=1   ( 제목: 재미가 없다 )

 이 글을 쓰신 것 (혹은 그 외의 관련 댓글) 가지고 너무 비꼬거나 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뭐..  글쓴분 주장대로 넘버식스님이

 사실관계를 잘못 이해하셨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모든 일에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를 수도 있고

 누군가는 생각이 좀 더 깊을 수도 누군가는 모자랄수도 있고 (넘버식스님이 그렇다는게 아닙니다.)

 어쩌면 내 의도를 글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실수나 오류가 있을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이 역시 윗글에서 오류가 있다는 의도가 아니고요.)

 넘버식스님은 나름대로 성의껏 자신의 의사를 글로써 밝히셨는데, 

 이를두고 몇몇 분이 대놓고 비꼬고 조롱하는게 좋게보이질 않네요.

 .... 어쩌면 그냥 넘어갈 일을 제가 괜히 다시 끄집어내는지도 모르겠네요.

 P.s 

 양비론으로 대충 넘어가자는게 아닙니다. 서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자는 겁니다.

 가능하면 생각의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거고요. (다만 이건 제가 100%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보지 않기에 강조하진 못하겠네요.)

 인터넷에서 무시되기 쉽상이지만,

 (아마 오프라인이었다면 지켰을 최소한의) 기본 예의는 지키자는 겁니다.

 매너가 없고, 죄를 지었으며, 잠재적 범죄자 라는 사람을 비판하시는 분들이 

 여럿이서 누군가를 무시하고, 조롱하는 것 역시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바둑을 즐기는 사람들끼리 모인 사이트에서 서로 존중하면서 지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