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중반 까지만 해도 포석이니 끝내기니, 일류와 그렇지 못한 기사의 차이가 엄청났음?

왜냐. 기보 두기도 난감했고,

(사이버오로 기보판만 가도 느낌. 2000년대 중반 이후 찾아 볼수 있는 기보가 압도적으로 늠.)

집단 연구도 지금 만큼 안함, 그리고 극단적인 초 바둑 이긴 하지만 인터넷 대국을 통한 실전 대국 조차 지금에 비하면

없는편 기껏해야 사활파기 밖에 없는데 그 사활파기 마저 2010년 이후 들어 그 문제수와 난이도가 대폭 올라감.

기사들마다 정보 교류도 지금 만큼 활발하지 못했음.

최근 몇년간은 스마트폰 인터넷을 통해 얼마든지 막대한 바둑 정보,  교류 가능.

참고로 중국 바둑에서 상비군 구축하고 처음으로 대놓고 집단 연구 하고 있다고 발표한 선수가 이세돌.

(이것조차 2000년대 중반이후.)

그리고 요 몇년간은 중국쪽에선 매번 결승때마다 중국 올라간 선수는 따로 비슷한 기풍의 파트너 붙여주는 경우가 있음.

이창호 9단이 2000년 중반까지 다른 기사들 보다 가장 강점이 있던게 포석, 형세판단,  끝내기인데.. 이게 지금은 기본 중의 기본.

심지어 끝내기 실력조차 일류기사들은 서로 미세함.

올해 커제 처럼 유독 끝내기에서 강점을 보이는 경우가 있긴 한데 그 조차 세계대회 성적이 딱히 높은것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