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쪽지로 알려줬는데, 타이젬 머니 거래하는 게 강원랜드 쪽 사람들과 관련이 있나봐.

내가 알기로는 현행법으로 사이버머니 현금거래하는 게 불법인데, 타이젬 측이 서버비용 마련하려고 마구 발행해서 충당하는 거지.

티머니라는 게 사실 무료회원 자동대국 신청할 때랑 중계대국 볼 때 정도 필요한 건데 외국계정 하나 있으면 다 이용 가능하거든.

물론 타이젬엔 내 생각보다도 노친네들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외국계정 팔 정도로 스마트하지는 않겠지.(KGS는 상대적으로 젊은 애들이 많고)

예전에 밀턴 프리드먼의 책을 읽었는데, 남태평양의 어떤 섬에서는 2미터짜리 돌바퀴를 현금처럼 거래한다고 하더군.

2미터짜리 돌바퀴가 걔네 부족 입장에서는 아무런 효용가치도 없을텐데도 마구 만들어서 거래하거든.

옛날 나치캠프에서는 포로들이 담배를 현금처럼 거래했다는데 뭐 담배야 효용가치가 크니깐 이해되지만.

아무튼 타이젬 머니라는 게 그런 2미터 돌바퀴 비슷한 개념이 아닐까 생각된다. 

어느 학자도 규명 못했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사회과학적 현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