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솔직히 말해 불쌍하네요. 승부겨루는 게임에서까지 남눈치보며 플레이하려한다는게

뭐 물론 돈받고 보여주는 프로대국이면 재미없게 플레이한다거나 이런거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데

일반인들끼리 그냥 승부를 겨루는데 뭘 눈치를 본다는 건지 이해가 안됨.

이기면 막 미안해지나? 어차피 게임은 한명이 이기고 한명이 지는건데, 모두가 이기는 그런 길은 없는데 미안해해서 뭐함?
결국 그냥 평상시에 남눈치보는 성격이 나오는것 뿐이지, 미안해야 할 합리적인 이유가 전혀 없고
오히려 그런 눈치보는 태도는 상대방 입장에서도 신경쓰이게 만들어서 불쾌하고 짜증남

대화창으로 비매너대화한다거나, 게임규칙 악용하거나 하는거 아니면 아무 문제가 없음

그렇게 자기 플레이에 미안해하는 사람은 진짜 부담스러워서 짜증 엄청 나니까 그냥 담백하게 승부에 집중하길 바란다.

바둑 이길라고 하는거지 눈치볼라고 하나. 이기는것도 상대방 기분맞춰줘가면서 이겨야하나? 참 어이가 없는 사고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