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같은 포석만 쓰니 뭔가 개성이 없는 듯 해서 흑 7처럼 특이(?)하게 굳혀봤습니다.
5를 생략하고 굳히면 하변쪽으로 다가왔을 때 별로 좋지 못해서 5로 걸쳐두는게 좋은 수순인 것 같습니다.

백이 갈라치고 나서 16까지 지키는 수순을 예상해 봤습니다. 16으로 안지키고 귀를 바로 들어가는건 백의 무리인 것 같아요
흑은 17로 하변과 중앙에 약간 영향력을 행사

백 18로 선수로 중앙에 두터움을 쌓고 B로 침입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실전에 써보니 우하귀는 약간 맛이 있어서 백이 큰손해는 아닌 것 같습니다.
(A는 무시)

침입 이후의 수순인데요 흑이 어느정도 실리를 차지. A로 뛰면 백이 넘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흑4위로 하나 밀어둘 수도 있고요.
백이 1로 침입 하지 않고 중앙중시 바둑을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림3의 교환의 효과를 살리기 위해서 말이죠

B로 붙여서 7까지 하고

흑9까지 쌍방 별 불만 없는 것 같습니다.

실전에서 써봤는데 승률은 반반 정도 되네요. 바갤러님들 지적좀 부탁드립니다.